광고
이용안내무료기사정부뉴스지자체뉴스건축업계뉴스자재업계뉴스업체정보자재정보건축DB조경뉴스
전체기사 사설 알립니다 뉴스 인사이드 김중배칼럼 발행인초청인터뷰 기획과 분석 기획취재 화제 오피니언 포토뉴스 신제품정보 사람과 사람들 단체뉴스 학교뉴스 공모전뉴스 전시회뉴스 행사소식 세미나뉴스 건설뉴스 인테리어뉴스 전기뉴스 조명뉴스 소방뉴스 조경뉴스 공공디자인뉴스 도시경관뉴스 법률뉴스 정책뉴스 인증뉴스 중소기업뉴스 소비자정보 건축가 초대석 프로젝트 조명디자인 기자수첩 해외뉴스 전국뉴스 신간안내
편집  2024.12.01 [20:36]
HOME > 무료기사 > 지자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본격화
총사업비 190억원 투입 … 교량의 주탑에 올라 노량해협의 경관을 감상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1/01/19 [11:09]

 

▲ 경남 남해군이‘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화한다.(사진제공=경남 남해군청)     © 한국건축신문

경남 남해군은 조선시대 때 7년 동안 이어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일본의 함대를 격파한 역사의 현장이다. 이런 역사의 현장에 세워진 대규모 다리가 바로 ‘남해대교’이다.

 

남해대교는 1968년 5월에 착공해 1973년 6월 22일에 준공식을 가진 이래 국민관광지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처럼 한때 국민관광지로 이름이 자자했던 '남해대교'가 다시 한 번 옛날의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 예산안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비 6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것을 계기로 삼아 총사업비 190억원 규모의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남해군이 추진하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은 창선∼삼천포대교와 노량대교 개통으로 교량의 역할을 다 해가는 ‘남해대교’를 신개념 문화·관광 교량으로 재생하는 것으로, “국내에 사례가 없는 창의적인 관광자원을 조성하자”는 콘셉트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남해군은 이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2019년에 완료하고, 같은 해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남해대교 인근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서 합동 TF’를 구성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계속해 왔다.

 

한때 교과서에서 ‘동양 최대 현수교’로 소개됐던 남해대교는 준공 후 5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동양 최고령 현수교’가 돼버렸다.그러나 남해대교에 깃들어 있는 남해군민의 애환은 현재진행형이다.

 

또한 그동안 남해대교를 방문했던 많은 국민들에게 남해대교는 여전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기본방향은 “교량의 주탑을 오를 수 있게 해서 노량해협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스릴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교량 위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지도록 함으로써 남해대교를 문화 브릿지로 재생·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변 지역까지 관광객 유치 효과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해대교의 역사와 함께한 '남해각'을 재생하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만큼 남해대교를 중심으로 한 노량 지역 전 권역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력을 띨 전망이다.

 

남해군은 관계부서 실무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사업 방안을 입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최우선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군민설명회가 미뤄졌지만, 새로운 안건이 도출되는 대로 군민 의견 수렴 과정을 반드시 거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도 받아들일 계획이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 시외버스 노선 조정이나 보도교 전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이 부각되는 만큼, 다각적인 주민 의견 수렴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은 비단 남해대교 자체를 새롭게 꾸민다는 의미보다 남해 전체의 관광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남해대교의 역사성이 잘 녹아들 수 있는 명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21/01/19 [11:09]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관련기사목록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군,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탄생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첫선을 보여 한국건축신문 2024/03/15/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군, 신청사와 의회로 구성된 설계변경 대안을 확정 한국건축신문 2023/12/21/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군,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 추진 한국건축신문 2023/11/20/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군, 신항만 조성을 위한 '항만 입지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 한국건축신문 2023/09/25/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군,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 남해군 발전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한국건축신문 2023/06/20/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군,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사업' 지원 신청 접수 한국건축신문 2021/04/30/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본격화 한국건축신문 2021/01/19/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군, ‘청사 신축사업’가속화 전망 한국건축신문 2020/10/11/
포토뉴스 신제품정보
호텔 말롯 로마
인천국제공항공사,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기기 밖의 유령'전을 개최 / 한국건축신문
‘한국의 관문’ 인천공항·김포공항, 건축과 조명으로 주목 받아 / 한국건축신문
충북 보은군, '결초보은 체육관' 준공 / 한국건축신문
휴먼라이텍, ‘제4회 대한민국 조명대상’ ‘경관조명부문 대상(大賞)’을 수상 / 한국건축신문
이노루체, ‘인테리어가 멋있는 회사’로 인터넷에서 화제 / 한국건축신문
최근 활발한 ‘기업 간 전략적 제휴’ … 득(得)일까? 독(毒)일까? / 한국건축신문
서울시 양천구, '2024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대상단지 및 지원 금액 확정 / 한국건축신문
서울시, 2023년까지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프로젝트 추진 / 한국건축신문
“소비자들은 모르는 ‘LED조명기구’의 비밀을 공개한다” / 한국건축신문
갈수록 넓어지는 ‘LED조명’의 영역 / 한국건축신문
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제호 : 한국건축신문ㅣ등록일 : 2009년 10월 14일ㅣ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988ㅣ창간일 : 2010년 12월 20일ㅣ발행일 : 매주 월요일ㅣ발행인, 편집인 : 김중배ㅣ발행소 : 조인미디어그룹ㅣ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50길 14 다리빌딩 3층ㅣ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08-서울용산-0292호ㅣ개인정보관리책임자: 변창수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배ㅣ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0-1호에 따른 사업자 등록번호 안내 : 114-03-70752ㅣ대표전화 : 02-792-7080ㅣ팩스 : 02-792-7087ㅣE-mail : joinnews.daum.netㅣCopyright ⓒ 2019 조인미디어그룹, 한국건축신문ㅣ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