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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디앤유, 북미 NHL경기장에 600W급 LED투광등 공급
LED렌즈 적용 글레어 최소화하고, HDTV방송에 적합하도록 조명 품질 극대화해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5/12/08 [17:54]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자리잡은 유양디앤유의 본사 모습.(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건축신문

 

 

LED조명 전문기업인 유양디앤유(대표 : 김상옥)는 8월 25일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 경기장에 설치하기 위해 600W급 고출력 LED투광등 51대의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양디DOS유는 지난 3월 북미지역의 조명을 선도하는 기업인  'Osram Sylvania'와 스포츠 LED조명을 공급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유양디앤유가 선적한 물량은 3월의 계약체결에 따라 진행된 1차분이다.


유양디앤유가 이번에 수출을 위해 선적한 제품은 일반 LED조명기구가 아니라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 경기장에 설치하게 되는 스포츠 조명기구이다.


스포츠 경기장의 조명은 선수의 경기력은 물론 TV방송 영상 송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농구 경기를 예로 들면 경기 도중 선수들이 조명기구를 바라보게 되는 경우에도 눈부심현상(Glare현상) 때문에 공이 보이지 않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TV방송을 할 때도 조명 때문에 영상이 끊어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경기장에서 여러 종류의 스포츠 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에 맞는 조명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명기자재 설치와 제어 면에서 최대한의 융통성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스포츠 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소비전력이 높기 때문에 조명기구에서 발생하는 열도 엄청나다. 이런 열을 신속하게 방출해서 열 때문에 조명기구 작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수명이 단축돼서도 안 된다.


이런 다양한 제약 때문에 스포츠 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그만큼 부가가치도 높다. 스포츠 조명을 두고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대신 부가가치도 높은 조명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양디앤유 역시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들에 직면해야 했다. 게다가 GE를 비롯해서 유수한 북미지역의 선진 조명업체들과 경쟁을 거쳐야 했다. 

유양디앤유는 우선 전용 LED렌즈를 적용해서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600W급 고출력 LED조명기구의 경우, 운동 경기를 방송할 때 슬로우 모드로 촬영하거나 일정 레벨로 디밍시키면 flicker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유양디앤유는 이를 완벽하게 제거한 'flickerless' 제품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서 저속 촬영 시에도 HDTV 방송 영상 송출이 문제없이 이뤄질 수 있게 조명의 품질을 극대화했다. 유양디앤유의 제품은 NHL로부터 실제 현장에서 성능 검증을 거친 뒤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수명이 3~5년이고, IP등급은 65이며 광효율은 105lm/W이다.


유양디앤유가 이번에 NHL에 공급하는 LED 스포츠 조명 제품은 600W급 고출력으로, 기존의 1000~1200W급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조명 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사이즈도 작아서 취급이 용이하한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항만, 공항, 골프장, 체육시설 등 옥외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방수기능을 갖추었으며,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아 북미전기안전인증인 ETL을 획득했다.


이번 LED 스포츠 조명기구 수출에 대해서 유양디앤유는 "이번 LED 스포츠 조명기구 수주는 GE를 비롯한 기존의 북미 지역 전통 조명업체들과 경쟁을 해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리고  "북미 스포츠 조명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양디앤유는 “현재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도 항만, 도로 및 스포츠조명 수출을 위한 활발한 협상을 진행 중"이고 밝히고, "이미 지난 7월에 오스람의 자회사인 SLS를 통해 워싱턴기념탑 경관조명용으로 600W급 LED투광등을 유상으로 시범 설치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제 프로 스포츠조명 분야에도 본격적인 LED조명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LED 스포츠 조명기구의 수출 발판 마련
이번에 유양디앤유가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600W급 LED 스포츠 조명기구를 수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큰 일이다.


첫째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국내 LED조명 시장의 현실에 비춰볼 때 수출은 국내 LED조명 업체라면 필수로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LED조명업체들의 수출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왜냐 하면 기술과 성능, 품질, 가격 면에서 해외 조명업체들에게 밀리는 까닭이다. 이런 상황은 주택용 조명기구를 비롯한 범용 조명기구 분야에서 특히 그렇다.


따라서 이제는 경쟁이 심하고 이미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범용 LED조명기구 시장보다는 높은 기술이 필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전문 분야로 수출의 중심을 바꿔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해서 조명업계 안팎의 전문가들은 “단순이 불만 밝히는 정도의 제품이 아니라 ICT나 IoT, 고도의 조명제어시스템, 스마트조명을 하나로 융복합시켜서 첨단화하고 고부가가치화 된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융복합형 조명기구를 개발, 공급,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조명업체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범용 LED조명기구를 들고 수출시장에 나갔다가 중국 등 경쟁국사의 업체들과의 경쟁에 져서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바로 이런 문제점을 유양디앤유가 국복하고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인기 스포츠 종목인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 경기장 조명시장을 뚫은 것이다. 이것은 국내 LED조명업체들이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이 어디인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시한 좋은 살O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허 정보통신 기술을 LED조명에 접목시켜
하지만 이번에 유양디앤유가 NHL에 수출하는 조명기구가 어떤 제품인가를 들여다보면 “이번 일은 유양디앤유니까 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 하면 이번에 유양디앤유가 선적한 600W급 LED 스포츠 조명기구에는 유양디앤유만이 발휘할 수 있는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있는 까닭이다.


특히 무선통신으로 조명기구를 디테일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은 유양디앤유가 정보통신 사업을 하면서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것이다. 이런 특허기술이 없었다면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이 요구한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어려웠을 것이다.


유양디앤유는 1976년 창사 이래 화공사업, 하이브리드사업으로 성장을 구가했고, 광중계기, 시티폰, 고속케이블모뎀, 통신시스템으로 사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는 Display 용 PSU 및 Inventer, LED Solution 및 신성장동력과 융합한 유비쿼터스 분야에서 전력을 다해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유양디앤유의 성장과정과 다양한 사업 경험은 LED를 만나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가시광을 이용하여 디지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한 라이파이(Li-Fi)이다.


이 기술은 인간의 눈이 인식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가시광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통신기술을 말한다. 라이파이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LED조도에서도 통신할 수 있고 주파수 혼선 등 무선통신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특징을 갖는다.


그리고, 백열등과 형광등과 같은 기존 전통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면서 통신기술까지 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기존 광대역보다 100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와이파이(Wi-Fi)를 대체할 미래기술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LED 통신기술은 일반 LED조명업체는 쉽게 생각하거나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양디앤유처럼 직접 정보통신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어야 비로소 생각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번에 유양디앤유가 북미지역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 경기장에 공급하는 600W급 LED 스포츠 조명기구에도 유양디앤유만의 정보통신 특허기술이 적용돼 있음은 물론이다.


이번 북미 지역 수출을 계기로 유양디앤유는 고출력 LED 조명기구 개발과 수출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유양디앤유의 김상옥 사장은 “범용 LED조명기구로는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순히 불만 들어오는 범용 조명기구가 아니라 우리 회사만이 갖고 있는 특허기술을 융복합시킨 제품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옥 사장은 “특히 높은 수준의 제어시스템과 LED조명의 결합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IT 융복합 LED 식물공장 시스템’도 개발
그러나 고출력 LED 스포츠 조명이 유양디앤유가 생각하는 LED조명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아니다. 유양디앤유는 그보다 더 크고 넓고 높은 LED조명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가령 몇 년 째 연구와 실험, 데이터 축적을 계속하고 있는 ‘IT 융복합 LED 식물공장 시스템’이 좋은 예이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해 10월 1일 “IT 융복합 LED 식물공장 시스템의 핵심기술 2건의 발명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지난해 유양디앤유가 발명특허를 취득한 LED 식물공장 시스템은 ‘작물의 발아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발아 재배장치 및 그를 이용한 식물재배 시스템’과 ‘방수기능과 탈부착 기능이 구비된 식물공장의 조명장치 및 이를 이용한 인공조명 발아장치’등이다.


유양디앤유는 이번 특허를 이용하여 발아 및 육묘시스템용, 식물재배용, 신선조사료 시스템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목할 대목은 기존의 일반적인 발아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변화와 식물재배 기간이 오래 걸리는데 반해서 유양디앤유의 LED 발아재배장치 및 LED 식물재배 시스템은 온도 및 습도, 광, CO2, 배양액 등을 제어해 작물의 발아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발아시간 단축 및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발아가 완료된 작물의 모종을 식물재배 시스템에서 대량 재배함으로써 발아에서 육묘에 이르는 성장단계를 앞당기는 장점이 있다.


유양디앤유는 이 기술들을 상추, 샐러리, 허브, 토마토, 파프리카 등 다양한 품종의 재배시스템에 적용하고 있으며 고객의 반응이 좋고 국내외에 LED 발아재배장치를 양산 중인 업체가 없어 향후 시장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유양디앤유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총 1만6000평 규모의 공장을 비롯해 화성에 2개의 공장, 중국 청도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유양디앤유 경기도 화성 공장은 규모가 매우 방대하다. 공장 전체를 다 살펴보려면 3~4시간도 더 소요된다. 임직원은 모두 1,2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200여명은 국내에, 1,000여명은 해외에 근무하는 국제적 기업이다.


지금까지 유양디앤유가 받은 특허로는 LED 정전류 변조펄스폭 구동회로, LED 제어방법 및 제어 시스템 등 17건이 있고, 실용신안 5건이 있으며, ART SIGN, 전자게시대 등 30건의 상표등록이 있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15/12/08 [17:54]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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