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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OLED시대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6/01/06 [08:27]
 
▲ 김중배 본지 발행인     ©한국건축신문

 
 
OLED가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 옆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관심을 끄는 것은 애플과 LG전자의 움직임입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2017년에 시장에 내놓을 아이폰7s에 들어가는 액정표시장치로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OLED 패널의 공급원으로 LG디스플레이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움직임은 더욱 적극적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11월 27일 1조80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파주시에 P10 생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미래의 디스플레이로 주목을 받는 대형 OLED 패널과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공장의 건설 규모는 축구장 14개를 합친 크기에 건물 높이가 100m가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OLED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라고 합니다. 이 공장은 12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2018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 2~3년 뒤에는 OLED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 8월에 2017년까지 3년 동안 10조원 이상을 OLED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OLED 패널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정도에 불과힙니다. 하지만 OLED 사업에 진출하려는 업체는 삼성전자나 LG디스플레이만은 아닙니다. 일본이나 중국의 업체들도 시간이 문제일 뿐 결국에는 OLED 사업에 뛰어들 것이 분명합니다. 언젠가는 OLED도 춘추전국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다만 삼성전자나 LG디스플레이가 선두주자로서 계속 기술을 개발해서 기술 격차를 벌린다면 춘추전국시대가 오는 시기를 조금 더 늦출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 개발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 한다면 예상 외로 짧은 시간 안에 일본과 중국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따라잡을 수도 있습니다.
LED건 OLED건 기술이 없으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기사입력: 2016/01/06 [08:27]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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