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안내자유열람기사정부뉴스지자체뉴스건축업계뉴스자재업계뉴스업체정보자재정보건축DB조경뉴스
전체기사 사설 알립니다 김중배칼럼 발행인초청인터뷰 핫이슈 기획과 분석 기획취재 화제 오피니언 포토뉴스 신제품정보 사람과 사람들 단체뉴스 학교뉴스 공모전뉴스 전시회뉴스 행사소식 세미나뉴스 건설뉴스 인테리어뉴스 전기뉴스 조명뉴스 소방뉴스 조경뉴스 도시경관뉴스 공공디자인뉴스 법률뉴스 정책뉴스 인증뉴스 중소기업뉴스 소비자정보 건축가 초대석 건축프로젝트 조명디자인 기자수첩 해외뉴스 전국뉴스 신간안내
편집  2018.06.19 [17:20]
HOME > 사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어떻게 ‘중국산 조명 제품’을 극복할 것인가?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6/09/09 [14:28]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동성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6 광조우국제조명전시회’를 참관하고 돌아온 국내 조명업체 관계자들 사이에서 “한국 조명산업은 이제 끝이 났다”는 탄식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올해 ‘광조우국제조명전시회’ 현장에서 본 중국 조명산업과 조명업체들의 모습이 국내 조명업체 관계자들의 눈에는 그만큼 충격적으로 보였다는 뜻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광조우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조명업체들은 국내 조명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가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예를 들어서 1-1번 홀에 전시부스를 마련한 조명 장비 업체들은 LED패키지 테스트장비와 각종 계측장비, 실험장비, 완전자동 또는 반자동 직관형 LED램프 제조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장비들을 전시했다. 이 장비들은 중국 업체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것들이었다. 그만큼 중국의 조명 장비산업이 발전해 있다는 뜻이다.


이런 장비업체들 말고도 LED패키지 업체에서 완성품인 조명기구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조명업체들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첨단의 조명 제품들을 전시해서 국내 조명업체 관계자들을 내심 놀라게 만들었다.


그 가운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색성(98Ra)을 자랑하는 LED패키지 및 LED다운라이트, 스포트라이트 개발 업체도 있었고, 획기적으로 방열효율을 높인 히트싱크를 독자 기술로 개발한 부품업체도 있었다. 대부분이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들이었다. 


이런 중국 조명업체들의 모습은 중국의 조명산업과 조명업체들이 단순히 저품질의 제품을 저가로 내다파는 수준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부품, 장비, 조명기구를 만들고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조명 기술 강국(强國)’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반면에 국내 조명업체들의 경우,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 수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었다. 게다가 국내 조명업계를 대표한다는 평을 듣는 업체 가운데서조차 참여하지 않은 업체가 많았을 정도로 참가업체의 규모와 수준도 미미한 상태였다.


특히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업체들의 모임인 ‘한중조명제조협회’에서 20개 부스 가까운 규모에 12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 반면, 명색이 국가관이라는 ‘한국관’에는 달랑 8개 정도의 업체만 참가해서 “한국의 조명산업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느냐?”란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이제부터다. 중국 조명업계와 조명업체들이 한국 조명산업과 조명업체들을 기술적으로도, 가격적으로도 저만큼 앞서 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조명업체들은 저가(低價)의 중국산 제품의 공세에 시달리면서도 “그래도 기술만큼은 한국이 더 낫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 왔다. 그런데 그 자부심의 토대가 되는 조명 기술에서조차 중국이 한국을 앞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 사실을 한 치의 가감도 없이 보여준 것이 바로 올해 ‘2016 광저우국제조명전시회’다.


그런 면에서 올해 ‘2016 광조우국제조명전시회’는 중국에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로서도 밀리기 시작한 한국 조명산업과 조명업체들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준 전시회였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더욱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수출시장은 물론 내수시장에서도 중국산 조명 제품에게 철저하게 밀릴 수밖에 없는 시점(時點)에 맞닥뜨렸음을 경고하는 자리였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한국의 조명업계와 조명업체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대로 중국 조명업체들에게 밀려서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고사(枯死)를 하고 말 것인가? 아니면, 다시 한 번 기사회생의 기회를 마련할 것인가?


올해 ‘2016 광조우국제조명전시회’는 한국의 조명업계와 조명업체들에게 바로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할 수가 있다.

기사입력: 2016/09/09 [14:28]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사설] ‘한국산 제품’생산을 장려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한국건축신문 2018/08/16/
[사설] ‘공영 홈쇼핑’과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건축신문 2018/08/16/
[사설] 기업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한국건축신문 2018/08/07/
[사설] ‘광융합산업진흥법’ 제정의 이미 한국건축신문 2018/08/07/
[사설] 우려되는 하반기 경제 및 건축업계 경기 전망 한국건축신문 2018/07/11/
[사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전안법’을 보는 시각 한국건축신문 2018/06/06/
[사설] 국가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이다 한국건축신문 2018/06/06/
[사설] ‘한전 바로알기 공모전’을 여는 한전에서 배울 점 한국건축신문 2018/05/21/
[사설] 유치원과 어린이집 조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건축신문 2018/05/06/
[사설] 산업부, ‘농식품부’를 보고 배워야 한다 한국건축신문 2018/04/23/
[사설] ‘생계형 적합업종’ 제정보다 더 시급한 일 한국건축신문 2018/04/20/
[사설] 지나친 규제처럼 나쁜 것은 없다 한국건축신문 2018/03/17/
[사설] 한국GM 군산공장과 경쟁력 한국건축신문 2018/02/27/
[사설] 정부의 ‘규제 개혁’꼭 성공시켜야 한다 한국건축신문 2018/02/08/
[사설] 미국 페덱스의 임금인상이 뜻하는 것 한국건축신문 2018/02/08/
[사설] 조명 규제 개혁, 별도의 전담기관에게 맡겨라 한국건축신문 2017/04/24/
[사설] 조명업체 경쟁력의 핵심은 무엇인가? 한국건축신문 2017/04/24/
[사설] 창립 28주년을 맞이한 ‘조인미디어그룹’ 한국건축신문 2017/03/20/
[사설] 조명 인증 개정에 업계 의견 충실히 반영돼야 한국건축신문 2017/03/20/
[사설] 정부, 조명 관련 중복 규제를 올해 안에 풀어라 한국건축신문 2017/03/06/
광고
배너
배너
“소비자들은 모르는 ‘LED조명기구’의 비밀을 공개한다” / 한국건축신문
NH농협은행, ‘농협 인터넷전세론’ 출시 / 한국건축신문
TI, 차세대 SimpleLink SensorTag 개발 키트 발표 / 한국건축신문
의성군, ‘제7회 의성 산수유꽃 축제’ 개최 / 한국건축신문
“세계 LED칩 시장의 ‘삼강(3强)구도’가 깨진다” / 한국건축신문
“‘나카마업자’ 통한 아파트 LED조명 교체 부작용 나타나기 시작” / 한국건축신문
건국대 심슬기 학생, ‘제17회 DGID 실내건축디자인대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 한국건축신문
VIBIA, 빛과 그림자로 완성한 새로운 콘셉트의 조명기구 / 한국건축신문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R&D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 / 한국건축신문
미르마루, 복합개발 타운하우스 ‘청명어반빌리지’2차 물량 분양 / 한국건축신문
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제호 : 한국건축신문ㅣ등록일 : 2009년 10월 14일ㅣ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988ㅣ창간일 : 2010년 12월 20일ㅣ 발행인, 편집인 : 김중배ㅣ발행소 : 조인미디어그룹ㅣ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231-17 성삼빌딩 3층ㅣ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08-서울용산-0292호ㅣ개인정보관리책임자: 변창수ㅣ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0-1호에 따른 사업자 등록번호 안내 : 114-03-70752ㅣ 대표전화 : 02-792-7080ㅣ팩스 : 02-792-7087ㅣE-mail : joinnews.daum.netㅣ Copyright ⓒ 2011 한국건축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