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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건설경기는 상승세일까? 하락세일까?”
5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8만5046건으로 예년 수준에 근접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7/07/19 [10:28]

▲ 7월에 롯데건설에서 분양 예정인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 한국건축신문

 

 

최근 국내 아파트 건설 경기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언론 매체들의 기사이다. 며칠 전만 해도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매일 수천만원씩 오르고 있다는 기사가 신문을 장식했다. 그러나 금세 아파트 가격이 수천만원 뚝 떨어졌다는 기사가 나오는 식이다.


이런 언론 매체들의 보도만 보면 지금 국내 아파트 건설경기가 호황인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이런 때는 데이터를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주변 사람들이 감(感)만 갖고 하는 말의 함정에 빠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일부 예외적인 사례를 꼭 집어서 보도한 언론 매체의 기사를 보고 전체가 다 그런 것처럼 일반화하는 오류도 피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국토부에서‘5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에 관한 조사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8만5046건으로 전월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전년 동월(8만9267건) 및 5년 평균(8만7106건)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가 확대되면서 수도권 거래량은 5년 평균 대비 13.8%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왔다.
 
유형별로는 5월 아파트 거래량(5만3387건)은 전년 동월 대비 5.3%, 연립·다세대(1만8688건)는 0.7%, 단독·다가구 주택(1만2971건)은 7.8% 각각 감소했다. ‘올해 1~5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22만7190건)은 전년 동기 대비 4.7%, 연립·다세대(7만6773건)는 1.8%, 단독·다가구(5만5,797건)는 4.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5월의 전월세 거래량은 13만8795건으로 전년 동월(13만8000건) 및 전월(13만4000건) 대비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누계기준으로는 74만1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최근 4년 간 5월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2014년 13만4000건, 2015년 12만8000건, 2016년 13만8000건, 2017년 13만9000건이었다. 한편 5월의 누계 거래량은 2014년 70만1000건, 2015년 70만9000건, 2016년 71만건, 2017년 74만1000건이었다. 

 

올해 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3%로, 전년 동월(43.3%) 및 전월(43.3%)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참고로, 연도별 5월의 월세 비중은 2014년 39.0%, 2015년 41.8%, 2016년 43.3%, 2017년 43.3%였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5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9만3954건)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으나, 지방(4만4841건)은 4.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올해 5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6만386건)은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고, 아파트를 제외한 물량(7만8409건)은 4.1%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5월 전세 거래량(7만8757건)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으며, 월세(6만38건)는 0.7% 증가했다. 누계 월세비중을 보면, 올해 1~5월 누계기준으로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3.8%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3%p) 감소했다.

 

이런 국토부의 조사자료는 전국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최근 소폭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나, 지역별로 편차가 심해 수도권은 거래량이 늘고, 지방은 거래량이 감소하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조명업체들은 주택매매 거래량이 증가한 수도권에, 주택매매 거래 비중이 큰 아파트에 포커스를 맞춰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17/07/19 [10:28]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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