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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명 + 건축 분야 최대의 빅 이벤트 ‘Light + Building 2018'
“조명 및 건축 서비스 기술을 위한 세계 최고의 무역 박람회”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8/01/26 [11:18]
▲ 세계 최대의 조명 + 건축 빅 이벤트인 ‘Light + Building 2018'이 오는 3월에 개최된다. 사진은 직전 전시회인 'Light + Building 2016'의 현장 모습이다. (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건축신문

 

2018년 새해는 전 세계적으로 사회와 산업의 중심이 크게 이동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것은 이런 사회와 산업의 무게 중심 이동은 많은 기업을 종종 생사(生死)의 기로에 서게 만든다는 점이다.

 

이런 시각에서 국내 조명업체들이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빅 이벤트’는 오는 3월에 열리는 ‘Light + Building 2018'이다. 조명업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조명전시회’로 더 많이 알려진 ‘Light + Building' 전시회는 사실 조명과 건축이 하나로 만나는 세계 최대의 조명 + 건축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서 시작된 변화는 세계 조명 및 건축계의 판도와 트렌드를 바꿔놓는다. 그렇다면 올해 ‘Light + Building 2018'는 어떻게 전개될까? 이와 관련해서 ‘Light + Building 2018'를 주최하는 메세 프랑크푸르트가 몇 가지 중요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한다.

 

지난 몇 년 동안 LED로의 전환은 조명 디자인의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이다. 텅스텐 램프 금지에 대한 반작용으로 야기된 LED조명의 점진적인 도입으로 인해 제조업체와 설계자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기술 측면뿐만 아니라 형태 측면에서도 조명 개념을 적용해야 했다. 이러한 몇 년의 '전환' 이후, LED는 잘 정립된 표준이 되었다. LED에 대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빛과 조명에 관한 이 새로운 관점은 몇 년 전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설계자와 제조업체는 조명의 전 과정에 걸쳐 조명기구 자체에 더 이상 초점을 맞추지 않고, 현명하고 실험적이며 현대적인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조명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조명기구 위의 조명
'형식은 기능을 따른다.' 이 역사적인 디자인 격언은 현대 사회와 디자인의 흐름과 결합된 오늘날의 기술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의미를 얻고 있다.


몇 년 전까지 만해도 조명 디자인은 가정에서 조각적인 액센트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장식적인 모델을 고안하는 데 가장 큰 관심이 보였다.


그러나 이제는 조명기구가 배경으로 물러나고 있다. 램프는 기본적으로 형태가 매우 단순해지고 디자인이 심하게 (과거 또는 원형으로) 환원되고 있다. 그리고 색상과 재료가 중요한 디자인의 제한 요소로 등장했다. 반면에 조명 자체는 색상, 방향성 스트림 및 반사 또는 예술적 그림자 생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 광선으로 나타나거나 램프 자체를 다양한 색상 순서대로 월워싱 시키는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램프의 몸체는 섬세한 튜브의 모양으로 모듈화 된 형태로 만들어지거나 투명 유리로 만들어진 반사 표면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기술적인 필수품의 '주거' 역할을 한다.

 

◆반대편의 상호 작용 : 유기적 또는 기하학적
한편 ‘빛의 시각화’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될 추세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램프는 언제나처럼 장식적인 오브제로 남아 있으며, 시대를 반영해 디자인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가구 분야와 마찬가지로 조명 디자인은 나무, 청동, 유리 또는 종이와 같은 천연 소재가 종종 원형 조명 및 원형의 다양한 형태로 숨겨져 있는 최신 조명 기술과 짝을 이루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품질, 자연스러움, 쾌적한 조명 효과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이런 흐름에 대한 명백한 비교와 대조 아래 조명의 형식적인 형상을 추구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때로는 직선과 편안함이 더 이상 모순으로 여겨지지 않기도 한다. 그 대신 형태와 결합된 ‘환원주의자’인 기하학적 모양의 램프(조명기구)는 생활 공간에서 현대적이고 제한된 액센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늘날 조명은 디지털 및 유연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미래의 디지털 사회는 조명 및 조명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제시한다. 유연성, 개성 및 디지털 제어는 조명기구의 설계와 동등하게 중요시된다.

 

결과적으로 이미 건물 자동화 시스템에 통합되거나 앱을 통해 제어할 수있는 수많은 조명기구의 유형이 등장했다. 그리고 디지털 네트워킹이든, 독립형 솔루션이든,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인 디자인은 점점 더 부가적인 기능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이제는 일부 독특한 '이점'을 제공하지 않는 조명기구는 거의 없다. 일부는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다른 조명기구는 컬러로 된 빛을 제공한다. 일부 조명기구는 과거에 비해 매우 정교해졌다.

 

조명기구의 변화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어떤 조명기구는 균형을 유지하는 무게추를 가진 구조 또는 터치 감도나 충전 기능을 갖고 있다. 어떤 조명 모듈은 개별적으로 이동이 가능한 모듈을 통해 고도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자발적인 조명을 제공하는 작은 충전용 조명기구도 있다.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조명의 미래
빛의 상호 작용, 빛의 반사 및 그림자, 그리고 반투명 물질과 실험적인 조명의 사용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디자이너와 기술자는 유기 발광 조명 다이오드(OLED)의 개발 및 매체로서의 빛의 사용에 점점 더 깊숙하게 접근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처럼 세계의 조명 트렌드는 매우 다양한 방향으로, 매우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중이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어느 정도나 변할 것인가는 현재로서는 단정 짓기 어렵다. 변화의 방향과 추세가 계속 바뀌는 까닭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세계의 조명산업과 조명업체들이 어떤 새로운 방향을 향해 움직여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방향과 최종 목적지가 어디였는가는 말 그대로 ‘시간’과 ‘결과’가 보여줄 것이다.

 

그러므로 결과가 분명해질 때까지 세계의 조명업체들이 할 수 있거나, 또는 해야 하는 일은 스스로 변화의 중심에 뛰어드는 것이다. 변화에 뛰어들어야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그나마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18/01/26 [11:18]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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