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안내자유열람기사정부뉴스지자체뉴스건축업계뉴스자재업계뉴스업체정보자재정보건축DB조경뉴스
전체기사 사설 알립니다 김중배칼럼 발행인초청인터뷰 핫이슈 기획과 분석 기획취재 화제 오피니언 포토뉴스 신제품정보 사람과 사람들 단체뉴스 학교뉴스 공모전뉴스 전시회뉴스 행사소식 세미나뉴스 건설뉴스 인테리어뉴스 전기뉴스 조명뉴스 소방뉴스 조경뉴스 도시경관뉴스 공공디자인뉴스 법률뉴스 정책뉴스 인증뉴스 중소기업뉴스 소비자정보 건축가 초대석 건축프로젝트 조명디자인 기자수첩 해외뉴스 전국뉴스 신간안내
편집  2020.06.22 [16:57]
HOME > 기획취재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보급형 LED조명 도입’ 7년 만에 진퇴양난에 빠진 주택조명업체들
제품 공급 통로 늘고 가격은 떨어져 … 수익성 악화로 고전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8/02/27 [20:32]

 

▲ ‘2017 홍콩추계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LED조명업체의 부스 내부 모습.(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건축신문

2011년 3월 31일 오후 6시 33분 ‘한국조명신문 인터넷판’에 “중소 LED조명업계, 1만원대 LED조명 출시에 위기감 확산”이란 제목의 기사가 등록됐다.


“삼성LED와 필립스가 1만원대 LED조명 출시를 앞둔 가운데 중소 조명기업들의 위기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라는 내용의 기사였다.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당시 LED조명(벌브형 LED램프를 의미) 제품의 시중 가격은 2~3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만원짜리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LED조명 제품 가격이 50~60% 떨어질 것이라는 얘기였다.


그 이후 약 7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렇다면 보급형 LED조명 제품의 등장은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보급형 LED조명 제품이 처음 등장하던 때만해도 많은 조명업체들은 “보급형 제품이 등장하면 가격이 떨어진 만큼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보급형 LED조명 제품의 등장이 기대한 만큼 조명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는 업체들이 적지 않다.


그 이유는 첫째 보급형 LED조명 제품이 시장에 나온 이후 조명업체들의 매출이 기대했던 만큼 늘어나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보급형 LED조명 제품이 나오면서 가격이 싸진 만큼 수요도 증가했을 것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LED조명 제품 등장 이후 조명업체들의 제품 판매가 예상한 만큼 늘어나지 않은 것은 LED조명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업체들이 증가한 이유가 가장 크다. 특히 자본력이 탄탄한 업체들이 중국에서 LED조명 제품을 들여와 대형할인매장 등을 통해 대량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 적지 않은 영양을 미쳤다는 것이 조명업계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자본력을 갖춘 업체 외에도 중소 규모의 수입 및 유통업체들이 다방면으로 중국산 LED조명 제품을 들여와 조명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한 것도 원인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지적된다. 이러다보니 중소 규모의 국내 조명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의 판매가 대폭 증가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LED조명 제품의 가격 인하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가격이 내려가면 가격이 떨어진 만큼 판매량이 늘어야 매출 규모가 유지된다. 예를 들어 판매가격이 50% 인하됐다면 판매량이 2배로 증가해야 비로소 매출이 100%로 유지되는 것이다.


그런데 가격만 떨어지고 판매량은 늘지 않거나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다면 조명업체로서는 가격이 떨어지기 전에 비해 매출이 줄어드는 결과가 된다. 게다가 판매가격이 떨어지면 제품을 하나 팔 때 발생하는 이익도 덩달아 줄어들게 된다. 그 결과 조명업체들은 가격이 떨어지기 전보다 더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보급형 LED조명의 등장은 국내 조명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도움이 되기는커녕 가격이 떨어지기 전보다 수익성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더 늘어났다는 것이 조명업계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7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명업계 관계자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매년 인건비와 지출비용은 증가하는데 LED조명 제품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일부 업체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어느 정도로 긍정적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조명업계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런 시각은 국내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조명업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2011년 봄부터 불어 닥친 ‘보급형 LED조명 제품’의 등장은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았던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또한 LED조명 가격 인하가 대부분의 국내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에게는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는 것도 부인하기는 어렵다.


이것은 판매량의 증가가 뒷받침 되지 않는 LED조명 제품의 가격 인하가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사례라고 하겠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18/02/27 [20:32]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기획취재] “조명업체들,‘시장점유율’늘리기 경쟁에 돌입” 한국건축신문 2020/08/14/
[기획취재] 2020년 하반기의 세계 조명산업, 어떻게 변화할까? 한국건축신문 2020/08/13/
[기획취재] ‘코로나19’ 6개월 만에 ‘한국 조명산업’은 탈진상태 한국건축신문 2020/07/24/
[기획취재] ‘코로나19’에서도 ‘성장’하려면 ‘세상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라 한국건축신문 2020/06/23/
[기획취재] “‘코로나19 긴급 대출’ 못 받은 ‘조명업체’ 많다” 한국건축신문 2020/06/09/
[기획취재] 출범 11주년을 맞는 한국의 LED산업, 그 현실과 미래는? 한국건축신문 2020/05/06/
[기획취재] “조명업체들, ‘코로나19 이후’ 몰려올 ‘4대 위기’에 대비 시급” 한국건축신문 2020/04/29/
[기획취재] 올해 전국의 ‘공공주택 입주 물량’은 227곳 8만 5479호 한국건축신문 2020/04/15/
[기획취재] ‘코로나19’ 타격 입은 조명업체들 … “정부의 신속한 지원 필요” 한국건축신문 2020/03/24/
[기획취재] 9월에 개막하는 ‘Light+Building 2020’ 관람 포인트 한국건축신문 2020/03/02/
[기획취재] “앞으로 조명업체가 집중할 것은 ‘시장’과 ‘소비자’ ” 한국건축신문 2020/02/24/
[기획취재] 올해부터 실내를 식물로 장식하는 ‘플랜테리어’ 유행 예상 한국건축신문 2020/02/21/
[기획취재] “이것은 집인가, 오피스인가?” 한국건축신문 2020/02/21/
[기획취재] 올해 유통업계에 시설 확장·리모델링 바람 분다 한국건축신문 2020/02/21/
[기획취재] “세계의 사무공간 디자인이 바뀌고 있다” 한국건축신문 2020/02/21/
[기획취재] “우리나라 주택 수는 1905만 가구 … 아파트가 49.2% 차지” 한국건축신문 2020/02/20/
[기획취재] “성공하는 기업들에겐 ‘10가지 습관’이 있다” 한국건축신문 2020/02/11/
[기획취재] “초중고 학교조명, ‘조명기준’관련 법률 제정 시급” 한국건축신문 2020/02/01/
[기획취재] “올해 주택용 조명기구 시장의 전망은? ” 한국건축신문 2020/02/01/
[기획취재] 삼성전자·LG전자, ‘CES 2020'에서 첨단 기술의 신제품 공개 한국건축신문 2020/01/30/
광고
배너
배너
“소비자들은 모르는 ‘LED조명기구’의 비밀을 공개한다” / 한국건축신문
2019년 한국 조명산업과 조명시장 大전망 / 한국건축신문
TI, 차세대 SimpleLink SensorTag 개발 키트 발표 / 한국건축신문
왜 조명기구는 ‘역률’이 좋은 제품을 사야 할까? / 한국건축신문
지자체들, ‘노후 가로등’을 ‘LED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사업 적극 추진 / 한국건축신문
필립스, 자녀 연령대별 맞춤형 LED 스탠드 추천 / 한국건축신문
“‘나카마업자’ 통한 아파트 LED조명 교체 부작용 나타나기 시작” / 한국건축신문
요즘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신축빌라’에 관심 / 한국건축신문
LED조명?OLED조명?QLED조명,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 한국건축신문
‘2019년 세계 조명산업과 조명시장 大 전망’ / 한국건축신문
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제호 : 한국건축신문ㅣ등록일 : 2009년 10월 14일ㅣ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988ㅣ창간일 : 2010년 12월 20일ㅣ발행일 : 매주 월요일ㅣ발행인, 편집인 : 김중배ㅣ발행소 : 조인미디어그룹ㅣ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50길 14 다리빌딩 3층ㅣ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08-서울용산-0292호ㅣ개인정보관리책임자: 변창수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배ㅣ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0-1호에 따른 사업자 등록번호 안내 : 114-03-70752ㅣ대표전화 : 02-792-7080ㅣ팩스 : 02-792-7087ㅣE-mail : joinnews.daum.netㅣCopyright ⓒ 2019 조인미디어그룹, 한국건축신문ㅣ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