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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년간 청년·서민 보금자리 총 24만호 공급
기성시가지,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한 주택 공급 늘려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8/03/03 [15:11]

 

 

서울시가 6년간 임대주택 총 14만호를 공급한 데 이어 앞으로 5년간 24만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작년 9월부터 가동한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 TF회의를 통해 기성시가지,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데 뜻을 같이해 마련한 대책이다.

 

서울시는 1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 관련 서울시 입장을 발표에서도 공공 주택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본격화한 1980년대 말부터 실제 입주 물량 가운데 34%6년간 집중될 정도로 임대주택 공급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6년보다도 약 2배 많은 물량을 더 공급하는 것이다.

 

 

 

공급 물량 확대와 함께 서울시 임대주택 정책 방향도 기존에 공공이 주도하는 일방적인 방식에서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공공성을 띈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한다. 시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지속 확대하면서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이 공급하는 이른바 공공지원주택을 대폭 늘리는 것이다.

 

 

 

 

24만호 공급은 공공임대주택 12만호와 공공지원주택 12만호로 추진된다. 특히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145천호를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2030 청년세대에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 물량을 당초 5만호에서 8만호로 확대 조정했다.

 

 

 

올해 1325억원(국비·시비)을 시작으로 5년 간 총 53074억원을 투자하고, 이와 별도로 시민펀드(5년 간 2조원 규모)’를 새롭게 조성한다. 시민이 투자한 재원으로 공적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으로 시민을 위한 주택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동시에 예산 절감 효과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인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을 7.4%에서 2022년에는 9%대로 상향돼 OECD 평균(8%, 2014년 기준)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22일 발표,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과 발맞춰 부담 가능한 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 청년과 서민 주거 안정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지원주택(12만호)은 핵심 사업인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비롯해 세운상가 청년, 스타트업 등 입주자 특성을 고려한 사회주택과 신혼부부용 공동체주택 같은 다양한 종류의 수요자 맞춤형 주택(13000)으로 공급 추진된다.

 

 

역세권 청년주택’ 1인가구 청년·신혼부부에 8만호 공급

 

우선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계해 사업 기간과 공급 물량을 확대 조정했다.

 

 

 

당초 총 5만호 공급을 목표로 3년 간 추진하기로 했던 것에서 사업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하고 공급물량도 총 8만호로 확대 조정했으며 1인가구 청년에게 56000, 신혼부부에게 24000호를 공급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에게 입주 우선권을 준다.

 

 

 

2016년 첫 발을 뗀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 서울 전역 55개소(22500)에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추진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중 강변역 인근 70여 세대에 대해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2019년부터는 역세권 청년주택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5개 사업장 중 촉진 지구 5개소를 포함한 16개소(8200)가 사업인가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9개소(14300)는 사업인가를 진행·준비 중이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이 더 활성화 되도록 사업 가능 대상지 추가 발굴과 사업 절차 간소화 방안도 마련 중이다. 또한 입주자가 더 오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민간임대주택 임대의무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아울러 매입형 공공리츠를 활용해 분양 전환되는 민간임대주택 일부를 매입, 청년 임대주택으로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물량 확대와 함께 대학생, ·창업준비생, 신혼부부 등 입주자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역세권 청년주택 내에 청년 창업지원센터’(자치구별 1개소 이상)와 무중력 지대 같은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설치해 주거와 일자리, 놀자리가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을 활용한 대학생 공공 기숙사도 지속 공급한다.

 

 

 

작년 12월 강원 삼척시 등 6개 지자체와의 협약을 맺고 마포구 창전동 역세권 청년주택에 공공 기숙사 60(120명 수용)을 공급하기로 한 바 있으며, 향후 신촌역·신림역 등 대학가 인접 역세권, 서울역·고속터미널역 등 지방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비율을 당초 계획보다 2배 확대(15%30%)하고, 육아지원시설 같이 신혼부부들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시설을 함께 설치한 별도의 주택 구역을 부여해 맞춤형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사회·공동체주택 기존 공급 대비 14↑… 청년스타트업, 신혼부부 등 입주자 맞춤형

 

 

지금까지 초석을 닦은 사회·공동체주택은 그동안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공급물량을 본격적으로 늘려나간다. 5년 간 총 13000호 공급이 목표로, 기존 공급 물량의 14배가 넘는 규모다.

 

 

 

사회주택은 1월 영업인가를 받은 사회주택리츠를 활용한다. 신림, 노량진 같은 청년밀집지역 내 노후 고시원을 매입·리모델링 후 공급하거나, 청년스타트업 지역거점이 될 청년주택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토지 뱅크 역할을 하는 ‘(가칭)토지지원리츠도 상반기 중 설립한다.

 

 

 

우선 올해는 신림, 노량진 등 청년밀집지역 노후 고시원을 매입·리모델링해 총 150호 규모로 공급 예정이며, 세운 상가 청년주택, 성산동 콘텐츠 하우스, 대치동 스타트업 빌리지 등 지역 특화 청년주택이 예정돼있다.

 

 

 

‘(가칭)토지지원리츠를 통해 시·구유지, 역세권 등 대규모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2019300세대 목표로 청년·신혼부부 특화 사회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동구치소 부지 등 사회주택 공급이 가능한 대규모 부지에 대해서도 검토·협의 중이다.

 

 

 

아울러 공공주도에서 민간주도형 사회주택 공급을 늘리

기사입력: 2018/03/03 [15:11]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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