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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이신설도시철도 솔밭공원역에 ‘삼각산시민청’ 개청
시민이 함께 누리는 시민생활마당으로 운영 … LED조명 적용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8/05/06 [16:40]

서울시 신청사에 있는 ‘도심권 시민청’에  

▲ LED조명기구가 시선을 끄는 ‘삼각산시민청’의 내부.(사진제공=서울시청)     © 한국건축신문

서울시 신청사에 있는 ‘도심권 시민청’에 이어 우이신설도시철도 솔밭공원역에 동북권 주민들의 공연, 전시, 토론, 체험 등 소통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이 4월 2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013년 1월 시민을 위한 경청과 소통의 공간으로 신청사 지하에 시민청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신청사에 있는 ‘도심권 시민청’에 이어 우이신설도시철도 솔밭공원역에 동북권 주민들의 공연, 전시, 토론, 체험 등 소통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이 4월 2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013년 1월 시민을 위한 경청과 소통의 공간으로 신청사 지하에 시민청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주체가 돼 기획, 전시, 공연, 토론, 휴식,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소통마당으로 사랑받고 있다.

 

 

‘삼각산시민청’은 솔밭공원역 상부에 지상 3층, 2개동, 540㎡ 규모로 조성됐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1동은 도봉구 쌍문동에, 2동은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해 있다. 각각 솔밭공원역 1번·2번 출구와 바로 연결돼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지역의 문화시설 보유 수 및 주변 환경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솔밭공원역을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명칭은 강북·도봉·노원·성북 등 동북권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북한산의 옛 이름 ‘삼각산’에서 따왔다. 지역의 개성과 위치를 함께 표현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1동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친화공간으로 공연·전시·영상관람 등을 할 수 있는 활짝라운지와 독서·휴식을 위한 북카페가 조성됐다. 2동은 시민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심화공간으로 토론·모임·동아리활동·강연 등이 가능한 워크숍룸과 전시실로 구성돼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생활마당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각산시민청은 매일(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11월부터 다음해 2월에 이르는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공간(워크숍룸·전시공간) 대관의 경우 시범 운영기간인 올해 6월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이후 실비에 준하는 사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900-2112) 또는 시민소통담당관(02-2133-6416)으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는 4월 28일 오후 2시 박원순 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또 4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벼룩시장·동화 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4월 28일 오후3시에는 개관기념 특별초청공연으로 ‘조선마술사’를 만나볼 수 있었다. 4월 29일 오전 11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어르신의 동화 구연프로그램 ‘할머니 할아버지 동화책’이 열렸다.

 

 

또한 4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지역 수공예인들의 오픈마켓 ‘삼각산살림장’이 열렸다. 특히 4월 28일과 29일 모두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시민 예술가들의 ‘활력콘서트’도 진행됐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의 시각으로 발견한 서울과 서울시민의 삶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서울의 어제’가 상설로 운영된다.

 

 

향후 운영 프로그램은 시민청의 대표 프로그램과 지역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삼각산시민청의 특색을 살려나갈 예정이다.


▲시민청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활력콘서트, 토요일은 청이 좋아, 시민청갤러리 기획전시 등이 있다.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사랑방워크숍(인근 중학교 동아리, 대학생 및 지역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문화콘텐츠로 제작·공유), 내 마음대로 모임(지역주민 참여토론), 할머니 할아버지 동화책 (지역어르신 동화구연), 삼각산살림장(지역수공예 예술가 연계) 등이 마련된다.

 

 

한편, 서울시는 ‘삼각산시민청’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권역별 시민청 확산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서울의 유휴 공간에 시민을 위한 공간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도심권 시민청 이용에 있어 원거리의 불편함 해소와 지역 간 안배를 고려하되, 상대적인 문화소외 서민밀집지역에 있는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시민청 확산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삼각산시민청이 동북권의 새로운 문화 활력소가 되고, 지역 시민들을 위한 대표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삼각산시민청’과 조명
‘삼각산 시민청’은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이다. 이런 ‘공공건축물’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주민들이 동시에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인 차이가 큰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게 되는 공공건축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안전과 편리성, 쾌적한 환경 등이다. 공공건축물의 건축설계, 인테리어 디자인, 조명디자인, 조경디자인이 이런 요구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런 점에서 ‘삼각산시민청’은 4가지 요소 간의 조화를 추구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8/05/06 [16:40]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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