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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인공 광원’의 역할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8/10/12 [16:02]

 

▲ 손장복 / 국제디자인교류재단 단장     © 한국건축신문

그동안 우리 인류에게 있어 인공 광원은 자연광을 대신해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역할이 무엇보다 우선적이고 목적이었다.


그러나 인공 광원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우리 실생활과 깊숙한 관계를 맺고 있다. 동식물의 발달, 성장에서부터 대체의학, 문화, 컨텐츠, 에너지는 물론 이제는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가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실험에 따르면, 쥐의 뇌에 일정한 파장의 빛을 쐬어주었더니 쥐가 길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을 1/2시간, 즉 절반가량 단축시켰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뇌에 일정량의 파장과 빛을 쐬면 뇌가 빛을 받는 동시에 빠르게 기능이 반응하면서 기억력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인간이 겪는 많은 질병 가운데는 뇌로부터 오는 것이 많다. 그 가운데 중풍이나 치매(Dementia)와 같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조명을 이용해서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경계는 빛을 단파장 혹은 장파장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체의학에서 새로운 첨단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색(色)이 있는 빛은 심리치료는 물론 물리치료에서도 적극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피부 관리나 미용 혹은 노화 방지에서도 이런 연구가 진척을 보이고 있다.


피부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낭충이라는 기생충이 살고 있어 민감한 피부를 상하게 한다. 이러한 기생충을 살균하는 데는 적외선의 열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적외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주름이나 피부 탄력 역시 빛의 파장대를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피부 특성 때문에 연구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는 하겠지만 꼭 맞는 피부 관리 방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성인병 치유(Healing illnesses) 역시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운동습관에서 발생되는 질병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명확한 이유는 규정되어 있지 않다. 이 부분은 너무 다양한 원인들이 있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성인병에는 고혈압, 당뇨, 협심증, 뇌경색, 뇌졸증 등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질병들이 많다.


최근에는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몹쓸 병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질병의 치료와 관련해서 빛을 연구하는 이유는 우리 신체 기능이 빛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류는 오랜 세월 자연광에 의존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다. 이제 인공 광원은 자연광에 대한 기능 연구와 함께 그 비밀을 하나하나 대체해 나가고 있다.


빛은 파장으로 이뤄져 있고, 그 파장은 주파수에 따라 그 기능이 다양하다. 우리가 인공 광원에 대한 연구를 하는 이유는 인류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광원의 역할이 새로운 분야에 적용되고, 그 목적이 다양해지면 우리 삶도 쾌적하고 인간 중심의 문명사회가 될 것이다.

기사입력: 2018/10/12 [16:02]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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