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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지방 정원 사업’ 추진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교동면 화개산에 조성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8/11/11 [13:04]
▲ 인천시 강화군이 교동도에 지방 정원을 건설한다.(사진제공=인천시 강화군)     © 한국건축신문

조선 시대 우리나라 사대부들은 집안에 정원을 꾸미고 정성을 들여 괸리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국내 주거문화가 아파트 중심으로 바뀌면서 전통적인 정원문화는 쇠퇴하고 말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택의 정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흐름과 관련해서 인천시 강화군(군수 : 유천호)은 2022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교동면 화개산 내 15만㎡ 부지에 지방 단위의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월 19일 밝혔다.

 

 

교동은 황해도와의 거리가 불과 2.6㎞로 북한의 전망이 가능하다는 지리적 특색을 갖고 있으며 화개산성, 화개사,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환경자원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강화군은 지역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방 정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화군은 1단계로 화개산에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 조성,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할 계획을 마련했다.

 

 

강화군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고구저수지의 수변 데크 조성사업, 교동향교 주변의 연꽃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화개산이 이번에 지방 정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오랜 기간 도서·접경지역이었던 교동이 이번에 지방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간절히 요구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 정원 사업은 산림청의 산림휴양 녹색 공간 조성사업으로 강화군은 12월 중으로 지방 정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설계와 현장조사를 한 후 2019년 1월 예산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8/11/11 [13:04]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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