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센허브가 입점한 탕산차이 매장의 내부 모습.(사진제공=에센허브)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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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피부의 본질을 생각하는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에센허브(essenHERB)가 탕산차이(T3C, 唐三彩), Lady Today 등 H&B 체인스토어를 운영하는 상해 분합 화장품 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월 26일 밝혔다.
중국 대륙 내 왓슨스를 이어 H&B 랭킹 2위에 속하는 탕산차이(T3C, 唐三彩)는 누적 고객 서비스가 1억 명이 넘으며, 매장 또한 전국 각지에 약 2000여개 지점으로 분포되어 있으나 주로 저장성, 강수성 위주로 분포되어 있다.
단순히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의 운영방식과는 다르게 탕산차이(T3C, 唐三彩)는 피부관리숍도 운영하며 병행하고 있어, 새로운 판매 유통 방식으로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센허브는 탕산차이 입점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 대륙 내의 온라인, 오프라인 등 모든 판매채널의 독점 대리상인 분욱과 함께 발맞춰 현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입지를 점차 확대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바이오파머시는 자연을 통한 아름다움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2015년에 설립된 화장품 회사이다. 청정 제주의 성분과 효능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브랜드 디씨에스(DCS), 제주 푸드 성분을 담은 자연주의 브랜드 제주엔(Jeju:en), 제주 자연의 청정함에서 피부 본래의 힘을 찾아주는 브랜드 제주바람(JEJUBARAM), 바디&메이크업 전문 트렌디 브랜드 에쏘띠(ASSOTER), 허브 성분을 담은 브랜드 에센허브(essenHERB)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탕산차이 매장’과 조명 같은 매장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조명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는가에 따라 점포가 주는 이미지와 분위기는 전혀 달라진다. 전반조명 중심으로 매장의 조명을 연출하면 실내 전체에 밝은 빛을 고르게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액센트가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반면에 그포트라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액센트조명을 채택하면 실내 전체에 균일한 빛을 제공할 수는 없으나 점포의 표정은 한층 풍부해진다.
중국 ‘탕산차이’ 매장은 스포트라이트를 매장의 전반조명으로 채택해서 점푸의 표정을 풍부하게 살리고, 전시된 제품을 강조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천장에 설치한 LED 스포트라이트들에는 빛이 비춰지는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날개(Hood)를 달아서 빛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점포 곳곳에 설치된 매대 위쪽에는 해당 제품 브랜드를 아크릴 소재로 만든 레터 타입의 사인을 설치했다. 사인 내부에는 LED를 넣어 빛을 발산하도록 했다.
한편 제품이 전시된 선반에는 선반조명을 설치해서 제품이 눈에 잘 띄도록 해놓았다. 중국 ‘탕산차이’의 매장은 매우 높은 조명효과를 설정하고 세심하게 설계한 상점조명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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