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ht+Building 2018'에 참가한 이리코조명의 부스.(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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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상업용 조명기구 메이커 ‘이리코조명(대표 : 조태형)’이 지난해 12월 14일 문을 연 ‘스타필드 시티 위례’ 에 LED 상업용 조명기구를 다수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국내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신세계그룹이 ‘이마트타운’과 ‘스타필드’의 특징을 하나로 결합한 대형 상업시설로, 최근 완공된 상업공간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곳 중 하나이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에 연면적 16만㎡, 매장면적 4만4000㎡이며 190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상업시설이다.
특히 반경 3㎞ 안에 34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 잠실과 풍납 등 반경 7㎞ 거리에 140만명이 사는 등 인구가 밀집된 점에 지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신세계그룹은 이곳이 대규모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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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타필드 위례 2층 등에는 키즈패션 브랜드, 키즈 전문점, 키즈카페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3300㎡ 규모로 마련돼 있다. 이것은 위례 인구 가운데 10살 이하 영유아 비중이 14%, 15살 이하가 19.2%인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순수 쇼핑몰의 9% 정도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신세계그룹은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가인 김동철 박사의 자문을 받아 아동맞춤형 심리건축공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스타필드 시티’의 특징으로 꼽히는 식도락 공간도 30여개 들어서 있으며, 씨제이(CJ) 씨지브이(CGV) 영화관과 영풍문고 서점,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매장은 이 120여개에 달한다.
이번에 ‘이리코조명’이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 공급한 LED 상업용 조명기구는 ▲LD14872 ▲LS48072 ▲LS48892-B ▲LS48892-W 등 4종류이다. 이 가운데 LD14872는 천장매입형 다운라이트이다. 나머지 3개 제품은 트랙에 부착시키는 LED 트랙 스포트라이트들이다.
이 4종류의 제품들은 LED 조명기구의 특성을 잘 살려 설계된 제품으로 열 방출 성능이 뛰어나며, 빛효율이 높고, 연색성이 우수하며, 안티 글레어지수(AGI)가 19 이하로서 글레어현상 방지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디자인이 미려하고 가격이 적절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고루 갖췄다.
한편 이리코조명은 지난해 3월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Light+Building 2019'와 10월에 홍콩에서 개최된 '2019 홍콩국제조명전시회(가을 에디션)’에 참가해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2019 홍콩국제조명전시회(가을 에디션)’에서는 정교한 구조의 알루미늄 몸체에 방열 성능과 빛효율, 연색성이 높은 반면에 가격은 국내 최저가 수준인 ‘덱사’ 브랜드의 LED 상업용 트랙 조명기구를 출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중배 大記者. 조명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