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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알 카이마, ‘2019 신년 전야 불꽃축제’ 개최
‘가장 긴 불꽃놀이 체인’ 등 2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 수립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9/01/31 [16:28]

 

▲ 라스 알 카이마 ‘2019 신년 전야 불꽃축제’의 모습.(사진제공=라스 알 카이마)     © 한국건축신문

아랍에미리트의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가 수십만명의 에미리트 방문객을 맞이하면서 ‘2019년 신년 전야 불꽃축제’로 세계를 사로잡았다.

마르잔(Marjan)이 라스 알 카이마 정부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고 미국 그루치(Grucci)의 폭죽이 어우러져 13분 20초 동안 진행된 라스 알 카이마 ‘2019년 신년 불꽃축제(Ras Al Khaimah New Year 's Fireworks)’는 ‘가장 긴 불꽃놀이 체인’과 ‘가장 긴 직선 불꽃놀이’라는 2개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가족 중심의 활동을 펼침으로써 이벤트 장소이자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명소인 알 마르잔 섬(Al Marjan Island)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신년 전야 축하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라스 알 카이마 행사는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되었고 수백만 명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행사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마르잔의 최고경영자(CEO) 겸 상무이사인 압둘라 알 압둘리(Abdulla Al Abdouli)는 “장관을 이룬 이번 행사는 새해 전야 축하를 위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서 라스 알 카이마의 명성을 돋보이게 했다”며 “전 세계에서 수 많은 방문객들이 찾은 이 행사는 라스 알 카이마가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의 레저 및 상업 허브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이끌고 지원해 준 라스 알 카이마의 지도자들, 그리고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준 에미리트의 모든 정부 기관에 감사 드린다”며 “두 가지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2019년 라스 알 카이마의 새해 전야 행사는 실로 역사적이었으며 이 나라에 자부심을 더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건국의 아버지인 고(故) 셰이크 자예드 빈 술탄 알 나얀(Saigh Zayed bin Sultan Al Nahyan)에게 보내는 신비로운 불꽃 헌사로 장식되었다. 자예드 탄생 100 주년에 맞춰 2018년을 기념한 ‘자예드의 해(Year of Zayed)’에 걸맞게 한 해를 마무리한 라스 알 카이마의 밤하늘에는 세이크 자이드의 화려한 이미지가 생생하게 보여지고, 이어 장엄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알 압둘리는 “고 셰이크 자이드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는 매일, 매 시간, 매 순간마다 그가 남긴 업적과 그의 이름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며 “자예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시작이자 모든 새로운 도전의 첫 걸음이며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위대한 지도자를 기억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고 셰이크 자예드를 기리면서 ‘가장 긴 불꽃놀이 체인’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최초의 불꽃 향연에는 1만1284개의 불꽃 장치가 선보였다. 이전의 기록은 2014년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알파인에서 비에하스 카비노 앤 리조트(Viejas Casino & Resort, 미국)가 1만5개의 불꽃 장치 세트를 동원한 것이었다.

 

 

알 마르잔 섬과 라스 알 카이마의 해안선을 따라 52개 지점에서 불꽃이 발사돼 불꽃 체인의 총 길이가 4.6 킬로미터를 넘었다. 이 쇼는 12 곡의 국제적인 음악 작품으로 이루어져 기획되었고, 기록은 단 40초만에 이루어졌다.

 

이 불꽃놀이는 신년을 알리는 드론 카운트다운의 뒤를 이어 이어 연출됐다. 황금빛 불꽃이 소나기처럼 창공을 수놓았고 라스 알 카이마는 ‘가장 긴 직선 불꽃놀이’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 놀라운 광경은 13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졌고 11.38 킬로미터였던 이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향연은 연화(aerial shell, 煙花) 구경 중 가장 큰 600mm 직경의 포탄으로 연출되었는데, 올해 신년 전야에 있었던 불꽃놀이 중 가장 큰 구경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사용되었다. 이 기록은 12분 6초만에 세워졌고 라스 알 마르잔 섬과 해안선을 따라 13곳에서 불꽃이 쏘아 올려졌다.

 

 

이번 쇼는 국제적인 음악 작품에 맞춰진 7 개의 주제별 챕터로 구성되었다. 불꽃놀이의 영감은 라스 알 카이마의 자연스런 아름다움이었고 에미리트 해안가의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를 강조하는 것으로 연출되었다.

한편 스카이매직 드론 쇼(SkyMagic Drone Show)는 200대의 스카이매직 드론 쇼가 불꽃놀이의 기획 의도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세이크 자이드 (Sheikh Zayed)에게 경의를 표하는 장면은 형형색색의 불꽃이 떠지면서 100m의 넓은 하늘 공간을 수놓았다. 날개를 펼친 한 마리 매의 광대한 형상은 에미리트의 유산을 강조했다.

그루치(Grucci)의 CEO이자 불꽃놀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필 그루치(Phil Grucci)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가장 긴 불꽃놀이 체인’과 ‘가장 긴 직선 불꽃놀이’로 기네스 세계 기록 공식 판정관의 인증을 받았다. 불꽃축제에 이어 알 압둘리(Al Abdouli)와 필 그루치(Phil Grucci)가 판정관으로부터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을 수여 받았다.

마르잔은 라스 알 카이마 공공사업단(Ras Al Khaimah Pubic Works) 등 라스 알 카이마의 정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알 마르잔 섬 전역에 여러 곳의 공개 조망 구역을 만들었다. 또한 내방객을 맞이하기 위해 2만7000대 이상을 수용하는 공용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했다.

2019년 라스 알 카이마 신년 전야 불꽃축제의 준비는 지난해 신년 축하 행사에서 알 마르잔 섬이 ‘가장 큰 연화(Largest Aerial Shell)’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하는데 성공한 직후인 2018년 초에 시작되었다.

쇼를 설계하는 데는 300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이 설계를 위해 20대의 컴퓨터를 동원해 4만1000개가 넘는 컴퓨터 명령어를 프로그래밍해 압도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 14mm에서 600mm 크기의 연화용 불꽃놀이 부품은 뉴욕과 버지니아 공장에서 2개월 동안 그루치가 독자적으로 직접 제작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르잔은 더 많은 사람들이 쇼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조망 구역을 추가했다. 푸드 트럭, 아이스크림 살롱, 레모네이드 코너, 다채로운 밴드 공연,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게임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장대 높이로 걸어 다니는 스틸트 워커(Stilt walker)와 마임 아티스트, 광대들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AKNYE.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9/01/31 [16:28]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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