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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취센터, 2019년 1월 공식 개관
중국의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를 잘 결합시킨 작품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9/02/13 [08:40]
▲ 중국 등불에 영감을 받아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시취센터.(사진제공=홍콩 시취센터)     © 한국건축신문

조명은 건축, 건설, 인테리어, 전기, 조경, 경관 등과 결합해서 가장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리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다. 우리가 조명을 건축과 건설, 인테리어 같은 연관 분야와 더불어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최근에 완공된 해외의 건축물은 공간 설계, 시공에 관한 최신의 트렌드를 보여준다는 점이서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텍스트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1월에 오픈한 홍콩의 시취센터는 눈여겨 보아둘 만한 작품이다.

 

이와 관련해서 홍콩 서구룡문화지구관리국(WKCDA)은 기념비적 예술 공연장인 시취센터가 지난 1월 20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침사추이 내 캔톤로드와 오스틴로드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시취센터는 월극을 비롯한 기타 시취(희곡) 장르의 홍보와 개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플랫폼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중국 등불에 영감을 받아 설계된 시취센터의 건물 디자인은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항상 발전을 거듭하는 예술 그 자체를 상징한다.


무대 커튼과 유사한 형태인 정문을 지나면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공간 생동감 넘치는 아트리움과 지휘대가 등장한다. 8층 높이의 건물 내부에는 대극장, 티하우스 극장, 세미나홀, 8개의 스튜디오와 각종 소매점과 식음료 판매, 레저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피터 람 홍콩관광청 회장은 “홍콩은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월극은 이처럼 홍콩이 가진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관하는 시취센터는 예술과 문화의 허브인 홍콩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홍콩에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WKCDA는 개관식에 이어 원로 월극 배우인 Pak Suet-sin이 기획한 전통 월극 ‘The Reincarnation of Red Plum’을 선보인다. 또한 홍콩월극상공회의소는 구정 연휴 기간 춘절 쇼케이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3개월간 진행되는 시즌 오프닝은 3월에 마무리 되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예술인들이 유명 월극 중에서 장면들을 엄선해 공연한다.


티하우스 극장에서는 월극 분야의 거장인 Law Ka-ying이 기획한 ‘Cantonese Opera and Tea’가 선보인다. 중국 전통 극장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차와 딤섬을 곁들이며 공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희곡 공연과 전통 희곡 영상물 상영회도 준비되어 있으며 60분간 가이드 설명이 동반되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각종 건축물과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희곡의 역사에 대해 풍부한 해설도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westkowloon.hk)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9/02/13 [08:40]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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