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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와 LH공사를 서초구청 복합개발 사업 공동 수탁기관으로 선정
지금의 청사부지에 사업비 약6000억원을 투입 지하 6층, 지상 39층으로 건립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9/02/26 [14:36]
▲ 서울시 서초구청 신청사 조감도.(사진제공=SH공사)     © 한국건축신문

서울주택도시공사가 LH와 공동으로 서초구청 신청사 위탁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 김세용)는 서초구청 복합개발 사업의 공동 수탁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사장 : 박상우)와 함께 지난 2월 2일 선정됐으며 현 청사부지에 총 사업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39층, 총 연면적 약 20만㎡ 규모에 이르는 공공청사 복합시설을 건립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재생 공공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SH공사와 전국의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LH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도가 높은 두 공사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효율적 수행, 자금조달 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서초구는 노후화된 현청사의 업무공간이 협소해 날로 증가하는 행정수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계획해왔다. 서초구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탁개발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해 왔고 때마침 국토부와 LH에서 추진하던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기본구상을 수립하게 되었고, 서울시 공유지 대표 위탁개발 수행기관인 SH공사가 LH와 함께 공동사업자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서초구청이 채택한 위탁개발 사업방식은 국·공유지에 공공사업자(SH, LH공사 등)가 자금을 먼저 투입해 개발한 후, 일정기간 동안 관리·운영하며 임대수익을 활용해서 사업비를 상환 받는 제도이다.

 

 

이 방식은 지자체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활용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서 지역 필요시설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H공사는 지난해 오류동사무소 복합개발을 시작으로 관공서 복합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서초구 청사는 청사시설, 주민편의시설,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함께 임대주택도 들어서게 된다. 주민편의시설로는 어린이집(원생 200명규모), 육아종합지원센터, 도서관 등이 도입되며, 상업 및 업무시설에는 영화관 및 오피스텔이 포함돼 있다. 특히 임대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주요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초구청사 건립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회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3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SH공사의 김세용 사장은 “서초구, LH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공공청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서울시내 노후화된 공공청사에 대한 복합개발 사업규모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19/02/26 [14:36]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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