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살펴보는 고객들.(사진제공=KT)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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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대표적인 상업시설이다. 이런 호텔에도 첨단기술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각종 첨단기술을 적용한 상품과 시스템들이 속속 등장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쟁이 호텔 사이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KT(회장 : 황창규)는 국내 최초의 호텔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인 '기가지니 호텔'로 강남구 코엑스에서 2월 13부터 15일일까지 열리는 국내 대표 호텔산업 전문 전시회 '2019 호텔 페어'에 참가했다.
KT는 통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9 호텔 페어’에서 메인 전시 부스를 열고 ‘기가지니 호텔’서비스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고급 호텔 객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전시 부스에서 말로 하는 객실 제어, 컨시어지·어메니티 요청, 음악감상 등을 체험해보고 서비스 도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가지니 호텔’은 현재 한국어와 영어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중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도 선보인다. 상반기 내에는 4개국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T는 지난해 7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레스케이프 호텔, 부산 베이몬드 호텔, 제주 Heyy 호텔 등 6개 호텔 700여개 객실에 ‘기가지니 호텔’서비스를 적용했다.
KT는 이번 행사 참여로 기가지니 호텔의 국내 호텔 적용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진출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의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기가지니 호텔’의 업계 호응에 힘입어 고객사별 맞춤 컨설팅을 위해 이번 호텔 페어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투숙객에게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고 호텔운영 측면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가지니 호텔’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