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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아크 플레이스 퍼블릭 스페이스 리뉴얼
매버릭스가 조명설계를 담당한 프로젝트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9/03/06 [18:50]

 

▲ 매버릭스가 조명설계한 역삼동 '아크플레이스' 빌딩(사진제공=조명과 인테리어)     © 한국건축신문

◆프로젝트 개요
서울의 테헤란로에 위치한 커다란 아치를 품은 빌딩, ‘아크 플레이스(Arc place)’가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아크 플레이스는 리뉴얼을 하기 전에도 강남파이낸스센터, GS타워 등과 함께 강남권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프라임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었다. 이번의 리뉴얼은 아크 플레이스가 1998년에 준공된 후 처음으로 실시된 리뉴얼이었다.


2018년 1분기에 리뉴얼을 마친 아크플레이스는 따듯한 아치와 Residential 분위기의 로비를 연출하면서 입주사들과 방문객들에게 오피스 밀집지역인 테헤란로와는 다른 느낌의 공간을 선물했다.


이번 아크플레이스의 리뉴얼 작업에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조시설 및 엘리베이터 등 사용자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적인 리뉴얼도 진행되었다.

 

◆인테리어 디자인
대로변에 위치한 아크 플레이스의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 특징은 로비에 지나가는 커다란 아치와 넓은 가로축 입면이다. 클라이언트는 이러한 아치가 외부로 드러나는 것과 Residential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를 기대했다. 이런 건축주의 생각에 따라 건축, 인테리어의 특성을 종합해서 테헤란로 오피스 빌딩 숲 사이에 도심 속 휴양지 같은 느낌의 빌딩이 탄생한 것이다.

 

◆퍼블릭 스페이스의 조명 디자인
아크 플레이스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퍼블릭 스페이스의 조명 컨셉은 ‘차경(遮景)’의 개념에서 나온 것이다. 아크 플레이스는 전면이 유리로 된 파사드(Facade) 디자인 덕분에 낮에는 가로수와 도시 풍경을 내부로 끌어들이고, 밤에는 외부에 아크 플레이스 내부의 건축미를 드러낸다.


테헤란로에서 바라보이는 전면부는 Lighting Box처럼 보이는 Horizontal의 형태가, 후면부는 건축물의 내부에서 보이는 외부 Patio의 풍경이 중요했기 때문에 수목의 Vertical Line을 강조했다.


건물의 전면부는 북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의 후면부에서 들어오는 자연광과 전면부와 조도 차이를 줄이기 위해 메인 홀의 조도와 후면부의 조도, 그리고 시각적인 차이를 줄이는 것이 큰 과제였다. 따라서 자연광과 날씨, 시간에 따라서 조명의 씬을 설정할 수 있고, 빌딩의 기능과 미적인 요건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로비는 오피스 빌딩이지만 Residential 느낌의 가구들과 플로어 스탠드, 홀을 가로지르는 따듯한 우드 톤의 아치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이미지에 맞춰 전반적인 색온도를 3000K로 계획했고, 시각적으로 보이는 조명의 개수를 최소화하였다.


로비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아치의 조명은 외부에서는 거대한 아치가 뚜렷하게 보이도록 하고 내부에서는 로비를 감싸는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아치의 간접조명과 아치 그림자를 상쇄시키는 투광조명은 우드 마감재의 색상에 조명이 묻었을 때를 고려해서 색온도 4000K로 진행되었다.


낮에는 모두 두 가지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평상시에 날씨가 맑을 때는 아치의 우드 마감재가 햇빛을 받아 느껴지는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아치의 간접조명을 끄고, 건물 후면부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을 고려해서 로비의 다운라이트를 100%로 설정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일 때는 아치의 간접조명을 켜서 외부에서 아치의 라인이 잘 보이도록 하고, 후면부에 들어오는 자연광이 줄어든 것을 고려해서 로비 다운라이트 또한 80%로 설정했다.


낮의 로비가 활기찬 느낌이었다면,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는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자정 후의 씬은 건물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최소한의 전력으로 건물의 컨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다.

/매버릭스 유수민 디자이너

기사입력: 2019/03/06 [18:50]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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