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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전국 지자체에서 속속 본격 착수
도시재생을 통해 지자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9/06/04 [10:57]

 

▲ 서울시는 성동구 마장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사업에 대한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 한국건축신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이런 작업이 지금 ‘도시재생’이라는 이름 아래 전국적인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국비 추가 확보
서울시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중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120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200억 원의 사업비를 더해 전체 사업비가 총 320억 원으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2일 최종선정(조정)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부문에 ‘마장축산물시장’ 도시재생지역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또 서울시가 신청한 120억원 중 부지매입비, 설계·감리비 31억원을 올해 받는다. 나머지 공사비는 설계내용을 반영해 내년도 이후에 교부된다.


서울시는 국비 추가 확보로 담보된 실행력을 바탕으로 마장동 도시재생의 핵심시설인 ‘마장청계플랫폼 거점복합시설’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1년 준공 목표이다.

 

 

‘마장청계플랫폼 거점복합시설’은 마장동 525번지(1704㎡) 내 연면적 4500㎡,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재생거점시설이다. 지하엔 주민과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주차장이 들어서 주차문제를 해결한다. 지상엔 시장 환경 개선 시설, 지역요구를 반영한 생활편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엔 주차장 130면이 들어선다. 지상엔 그린푸줏간 등 시장지원시설,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판매시설, 식육가공전문교육장, 주민공동체공간, 식문화복합공간 등을 구상 중에 있다. 주민공청회 및 관련 심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용도가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부지매입을 추진,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내년에 착공을 시작해 `21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017년 2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를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해 4개 사업부문 총 27개 세부사업으로 구상 중에 있다.

 

 

특히, 산업부문 재생사업은 시장의 재래환경개선과 육가공기술 특화를 통해 도심산업의 경쟁력 및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식(食)문화요소를 도입해 도매 위주의 축산물시장이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서울시 대표 도심특화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부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1961년 시립도축장과 함께 형성된 마장축산물시장은 현재 재래식구조의 시장으로 물류·유통이 혼잡하고 악취·위생문제가 존재하나, 여전히 축산물 특화 핵심 산업으로 유기적인 산업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과 잠재력을 반영하여 서울시는 마장축산물시장 산업재생을 위해 재래환경개선을 위한 협동조합 조직지원 및 서비스디자인 개선, 육가공 전문 인력 육성 및 창업지원, 먹거리 중심의 식문화 특화콘텐츠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은 마장동을 포함해 약 154개가 있다. 성공적인 도시재생 달성은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외에도 다양한 관계부처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연계해 정부와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해야 가능하다”며 “마장동 도시재생사업은 법정계획인 활성화계획을 금년도 7월 내 확정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는 200억 원 마중물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시 강화군, '남산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3일 유천호 강화군수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이번 현장지원센터는 센터장과 코디네이터 2명, 상근활동가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명은 남산리 주민으로 선정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람·현장 중심의 활력 넘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뉴딜사업 구역 내 주민조직을 지원하고 매주 주민·상인과 회의를 갖는 등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인프라 개선과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성화사업도 발굴하게 된다.

 

김상배 주민·상인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우리 남산리 마을이 문화·관광의 명소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적극 대응하고자 행정과 주민의 중간지원조직인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했다"면서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 정읍 미소거리, 쾌적한 디자인거리 조성
정읍시 내장상동 미소거리가 걷고 싶은 쾌적한 거리로 거듭난다. 전북 정읍시는 내장상동 미소거리 일대를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시킨다고 26일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또한 미소거리는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가로환경 개선의 요구가 많았고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등 고질적인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읍시는 내장상동 미소거리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하도록 보도와 차도를 개선한다. 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 정읍양조장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1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보행 중심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에 7억2천만 원, 지중화 공사 2억2천만 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2억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5월 우수관로 공사, 포장공사, 시설물 공사를 시행하고 6월까지 보도블록, 화단 벤치, 거리조명 등 다양한 조경 식재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로 대폭 변화시킬 예정이다.

 

 

디자인거리는 미소아파트 사거리에서 롯데슈퍼까지 약 200m 구간이다. 보, 차도 및 시설물을 개선하고 전선 지중화 작업을 통해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각종 선로를 정비하며 고공조형물을 제작설치 하는 등 도시미관이 획기적으로 바뀌고 진짜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된다.

 

 

공영주차장은 총 25면의 주차가 가능한 규모로 4월 말 구 정읍양조장 철거를 시작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로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장을 찾는 배회 교통량 감소 등으로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섭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디자인거리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9/06/04 [10:57]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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