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LED & OLED EXPO'에 참가한 (주)테크엔의 부스 전경.(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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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문명, 문화를 이끄는 것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기술의 진보’라는 것이다. 과학을 토대로 삼은‘기술’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과 더불어 인류의 문명과 문화를 선도해 왔다.
이와 같이 ‘기술’이 갖는 의미는 산업계에서도 마찬가지로 크다. 모든 산업의 밑바탕에는 ‘선진 기술’이 자리 잡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과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술’이다. ‘원천기술’과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산업과 기업이 각광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최근 세계 조명산업계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 중심의 조명 ▲스마트조명 ▲다양한 첨단 광(光)기술이 적용된 융복합화 조명이다. 여기에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디자인이 가미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런 트렌드는 이미 지난 해 3월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됐던 ‘Light+Building 2018(프랑크푸르트국제조명전시회)’를 통해 세계의 조명산업계에 제시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조명 분야에서는 이런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역량과 성과물을 보여주는 LED조명업체를 만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기술 개발 역량, 제품 개발 역량, 디자인 개발 역량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한 업체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
◆기술과 성능, 디자인을 모두 갖춘 LED 조명기구 메이커
그러나 기술과 제품의 성능, 디자인 등 3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LED조명업체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 업체 중 하나가 최근 국내 및 해외의 민간 조명시장은 물론 공공조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테크엔(대표이사 : 이영섭)이다.
(주)테크엔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LED & OLED 엑스포’에 참가해서 ▲NEP ▲NET ▲GOOD DESIGN 등 기술과 품질, 그리고 디자인이 모두 우수한 LED조명기구로 주목을 이끌어냈다.
올해 전시회에서 (주)테크엔이 선을 보인 제품 중 관람객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집중시킨 제품은 ‘LUB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둥근 원형 몸체로 디자인되었으며, 광색이 흰색(White)는 물론 R(빨강), G(초록), B(파랑) 등 3가지 광색으로 변환이 되는 LED보안등기구(공원등) 시리즈이다. 이 LED보안등기구는 보안등은 물론 경관용 조명기구의 역할까지 충분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LUB 시리즈의 특징은 디자인이 매우 개성적일 뿐만 아니라,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서 ‘굿 디자인 상’을 받은 검증된 제품이다.
이 제품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볼링핀’을 연상시키는 유선형의 날렵한 몸체에 볼륨감이 있는 둥근 형태의 LED 조명기구를 결합시킨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이 제품은 이미 조달청에 조달물품으로 등록됐으며, 고효율인증과 STAR인증, G-PASS인증 등을 취득했다.
소비전력은 30W, 60W, 80W, 100W 등이며 광속은 4800~8000lm으로 다양하다. RB연출이 가능한 제품과 광(光) 판넬을 부착한 제품(태양광 공원등 LUB)도 있다.
(주)테크엔에서는 기존의 LED가로등기구나 보안등기구로는 한층 다양해지는 공공조달 및 민간 조명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보안등기구라는 기본 기능 외에 경관용 조명기구의 역할까지 겸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LED보안등기구 및 경관조명기구인 LUB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에 개최된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이후 정부, 공기업,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주)테크엔은 이 제품 외에도 CCTV를 접목시킨 LED투광등기구와 최신의 규격에 맞춘 LED가로등기구, LED보안등기구, LED터널등기구 등을 민간 및 조달시장에 선을 보임으로써 기술, 품질, 디자인에서 앞서가는 LED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특히 '모듈형 투광등 FRM'과 ‘CCTV 투광등 FCE-C', '모듈형 보안등(2구) GCM' 등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LED조명 전문기업
한편 (주)테크엔은 비아홀에 은을 충진시켜 PCB 열전달 효율을 높여 LED 조명기구의 광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서 ‘NET신기술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유명하다. 또 (주)테크엔은 이 기술을 응용한 LED 조명기구로 'NET신제품인증’을 취득한 제품들을 조명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주)테크엔은 ▲모듈형 가로등(4구, 5구, 6구) ▲(후사경 내장형) 가로등 ▲저상 가로등 ▲모듈형 보안등(2구, 4구) ▲모듈형 보안등 ▲모듈형 터널등 ▲원형 투광등 ▲사각형 투광등 ▲나팔형 투광등 ▲CCTV 투광등 ▲LED 다운라이트 ▲원형 직부등 ▲평판조명등 엣지 ▲평판조명등 ▲원형/사각 방등 ▲방습등 ▲직부등 ▲벽부등 ▲원형 갓등 ▲태양광 LED 가로등 ▲하이브리드 태양광 LED 가로등 ▲태양광 충전 콘트롤러 등 다양한 LED 조명기구를 민수시장, 조달시장, 수출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주)테크엔(대표이사 : 이영섭)은 우리나라에서 LED조명 산업이 처음 태동하던 시기에 LED조명 사업에 진출한 대표적인 업체 가운데 하나이다.
2009년 출범 이후 (주)테크엔은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실적을 향상시키고, 사업의 폭을 넓혀 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시장과 조달시장, 그리고 멕시코의 남미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수출시장에 (주)테크엔의 LED조명기구를 공급하면서 브랜드를 키워왔다.
이런 (주)테크엔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대로 50길 99(응암리 산73)에 대규모 현대식 신축공장을 새로 건축하고 지난해 3월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로 완공한 (주)테크엔의 신축공장은 3,200평 규모의 대지 위에 연건평 4,200평 규모이다. 이 가운데 3,000평은 제조시설이고, 1,200평은 부대시설이다. 신축공장에는 자동 조명특성 검사 장비, 자동 Aging 설비, 자동 열전도핀 삽입기, SMD설비 등의 생산설비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부대시설로는 태양광발전시설(450Kw/h), 신재생 발전 & ESS 시스템(150KWH), 우수(雨水) 재활용시설(300Ton)을 갖췄다. 테크엔은 이 설비를 이용해서 전기에너지 및 물을 재생산해 사용하고, 남는 잉여 전기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300KWH)에 판매하고 있다.
▶문의 : 053-593-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