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찾아가는 문화 공감 콘서트 '2019 헬로, 케이'를 7월 17일 진행했다.(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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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 박양우)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 이승열)과 함께 지난 7월 17일 오전 11시 30분 연세대 대강당에서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감 콘서트 '2019 헬로, 케이!(Hello, K!)'를 진행했다.
'헬로, 케이!'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60여개 국 외국인 유학생 1600여 명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융·복합 공연팀 '생동감 크루'의 화려한 LED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남자 그룹 '엔티크(N.Tic)'와 여자 그룹 '시엘시(CLC)'가 케이팝을 선보이고, 소리꾼 '이봉근', '광개토 사물놀이', '엠비크루' 등이 판소리와 풍물놀이, 사자춤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펼쳤다.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외국인 유학생들이 케이팝 춤을 추는 특별무대도 이어졌다.
연세대학교 주한 외국인 유학생 30명으로 새롭게 구성된 '판타스마 코리아(Fantasma Korea)'는 이번 무대를 위해 지난 한 달여간 방과 후에 특별 강습을 받으며 춤을 연습했다. 영상으로 기록된 연습 과정도 무대 위에 함께 상영됐다.
'2019 헬로, 케이!(Hello, K!)'는 7월 연세대 공연에 이어 10월에는 충남대학교에서 대전·충남권 지역 10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난다.
아울러, '헬로, 케이!(Hello, K!)와 함께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생생한 공연 현장과 경험을 국내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 세계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한국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헬로, 케이(Hello, K!)는 매년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나며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 관심을 높이는 문화전달자(메신저)로서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