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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구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공원’오픈
국내 첫 ‘THE LAB’ 콘셉트 매장 … LED라인조명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0/07/10 [18:05]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8 골든구스 서울 플래그십.(사진제공=골든구스)     © 한국건축신문

2020년 6월 10일, 이탈리아 브랜드 골든구스(GOLDEN GOOSE)가 ‘THE LAB’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 했다. 도산공원 초입에 위치한 골든구스 서울 플래그십은 지하 1층과 루프탑을 포함한 지상 6개층, 총 7층 규모의 건물로,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인 동시에 골든구스 코리아의 오피스로 함께 운영 된다.


서울 플래그십 건물의 외관은 미세천공 금속판 칼집(Kalzip) 소재로 시공돼 우아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시작과 혁신을 향한 골든구스의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매장으로 운영되는 1층과 2층은 전면을 유리로 설계해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아이덴티티를 공유하고자 했다.


◆인테리어는 베네치아 본사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
내부 인테리어는 베네치아 본사와 이탈리안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벽면을 덮은 고급스러운 루벨리(Rubelli) 실크 패브릭과 앤티크 거울 장식을 통해 유서 깊은 베네치아의 전통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투톤 컬러의 바닥에는 2종의 유광 대리석을 기하학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배치해서  베네치아 특유의 감각과 함께 정교한 장인의 터치를 강조했다.


1층에 위치한 ‘THE LAB’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골든구스 아티잔과의 1:1 경험을 제공하며, 스니커즈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 세상에 단하나 뿐인 1 OF 1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안쪽 벽면에는 골든구스 스니커즈가 가득 찬 ‘디스트레싱 머신’을 함께 배치해 스니커즈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텀블 처리(barrelling treatment) 기법을 재현했다. 이곳은 고객들로 하여금 이탈리아에 위치한 골든구스의 연구개발 전담 연구소인 랩(LAB)의 모습을 상상하도록 한다.


천장에 매달린 수많은 스니커즈는 특유의 빈티지한 컬러를 얻기 위해 스니커즈를 햇빛 아래 걸어두었던 골든구스 창립자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이다.


◆‘THE LAB’은 모던하며 미래적인 감성이 돋보여 
‘THE LAB’은 브랜드의 헤리티지, 장신정신, 감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벽면과 바닥, 천장 모두 글로시한 골드 그래픽으로 장식된 유광의 화이트 레진로 설계돼 모던하면서도 미래적인 감성이 돋보인다.


서울 플래그십에서는 골든구스의 풀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매장 1층에는 LAB LTD 리미티드 에디션과 함께 RTW 캡슐 라인과 백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AB LTD리미티드 에디션은 서울 플래그십에서만 판매되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베스트 셀링 모델인 슈퍼스타(SUPERSTAR), 프란시(FRANCY), 스타단(STARDAN)에 유니크한 컬러, 프린트, 패턴, 글리터 등을 더해 보다 특별한, 새로운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제안하고자 한다.


2층에는 골든구스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컬렉션과 남성 & 여성 RTW 컬렉션, 부츠, 키즈 컬렉션, SLG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컬러, 패브릭, 프린트의 슈레이스를 만나 볼 수 있는 ‘레이스 바(LACES Bar)’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3층과5층은 코리아 지사의 오피스 공간이며 지하는 국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및 설치 전시, 프라이빗 이벤트, 스페셜 프로젝트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한편,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2000년 출발한 골든구스는 클래식한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유니크 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장인정신과 기술의 혁신에 기반한 창의성을 존중하는 골든구스는 의류 브랜드로 시작해 스니커즈 등의 주력 제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정통성을 중요시하는 골든구스의 모든 제품은 오늘날에도 이탈리안 아티잔에 의해 수공으로 만들어진다. 골든구스의 스니커즈는 소재 또한 최고 품질의 엄선된 가죽만을 사용하며 특수 브러싱과 피니싱을 비롯한 정교한 수작업으로 브랜드 특유의 빈티지한 디스트레스드 룩을 연출한다. 이러한 세밀한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스니커즈는 모두 고유한 개성으로 차별화된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20/07/10 [18:05]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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