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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0/08/14 [14:16]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 이미 7개월이 다 돼간다. 지난 7개월은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국내 조명업체들 대부분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야 했던 시기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여전히 어둡기만 하다. 지난 1월과 2월에 시작될 때만 해도 길어봐야 2~3개월이면 끝날 것으로 생각했던 ‘코로나19’는 시간이 갈수록 단기간에 끝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고위 관계자는 최근에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는 마치 독감처럼 계속 진행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이 세계보건기구 고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상황이 한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아도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벌써부터 일부 보건의학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다고 해도 그 효과는 한정적일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워낙 많은 변종 ‘코로나19’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변종 코로나19에 맞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코로나19 장기화’에 국내 조명업체들이 어떻게 대응을 해 나가야 할 것이냐 하는 데 있다. 아무리 ‘코로나19’가 무섭다고는 해도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이 “코로나19 때문에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수입이 끊어져 굶고 앉아 있는 것”이라는 말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


개인이 그럴진대 ‘코로나19’로 비즈니스 패턴이 완전히 뒤바뀐 가운데 사업을 해서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책임을 안고 있는 기업들의 입장은 더욱 어려울 수밖에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중요한 것은 “아무리 ‘코로나19’가 타격을 입힌다고 하더라도 국내 조명업체들의 사업은 계속돼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그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일 따름이다.


그러나 아주 길이 없는 것도 아니다. 비록 소수의 일부 업체이긴 하지만 ‘코로나19’로 바뀐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내놓아 ‘코로나19 호황’을 누리는 조명업체들도 있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역발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의욕적으로 나선 조명업체들도 있다.

 

그러므로 ‘코로나19’로 감소한 매출과 영업 이익을 바라보면서 한숨만 쉬고 있을 것이 아니다. 각자 자기 회사가 잘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 그동안 축적한

LED조명 기술을 활용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찾는 길도 있을 것이다.


중국의 철학서인 ‘주역’에는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窮卽變, 變卽通)”는 말도 있다. 그러니 국내 조명업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올해 하반기에 닥쳐올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길을 찾아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19’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하겠다.  

기사입력: 2020/08/14 [14:16]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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