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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양동 주민에게 약속한 사업들’ 차질 없이 진행 중
6개 분야 사업을 통한 지역의 활력을 도모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0/09/28 [17:19]

 

▲ 서울시 삼양동 주민 복합공간.(사진제공=서울시청)     © 한국건축신문

서울시가 지난 2018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한 달 간 삼양동 생활 이후 주민들에게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6개 분야 48개 사업 중 28개가 완료됐고 나머지 20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이 시작된 상징적인 지역인 삼양동 일대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작년 8월부터 TF를 가동 중이다. 행정1?2부시장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 강북구,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48개 사업은 2018년 발표 당시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총 67개) 중 주민 관심도와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재분류하고, 도시재생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사업을 포함한 것이다.


기존 67개 사업 현재 완료된 사업은 46개(2018년 28개, 2019년 18개)다.


걷기 불편했던 비탈길은 매끈한 포장도로로 바뀌고 계단과 핸드가드레일이 생겼다. 마을버스가 다니는 삼양동 언덕길에는 열선을 이용해 겨울철 내린 눈을 녹이는 친환경 융설시스템이 설치됐고, 여름철 침수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도 마무리됐다.(2019년 6월) 내년에는 삼양로에 어지럽게 얽힌 전봇대와 전선을 땅 속에 묻는 지중화사업이 시작된다.


삼양동만의 특화된 마을관리를 할 ‘마을활력소’가 이달 중 주민 주도로 운영에 들어간다. 집수리를 지원하고 택배 배달 등의 역할을 한다. 삼양동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3층 규모(150여 면)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에 들어갔다. 쓰임 없이 방치됐던 공터와 빈집은 5개의 마을쉼터로 변신을 완료했다.


삼양동과 강북지역에 부족했던 문화, 여가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북한산과 마을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실길 전망마루’가 9월 문을 연다. 유럽의 대표적인 예술교육공간인 핀란드 '아난딸로'를 모델로 한 '동북권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장기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 신혼부부 주택과 생활SOC로 활용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셰어하우스형 청년주택(2개 동 11호)이 12월 입주를 시작하고, 내년 6월에는 청년, 신혼부부용 행복주택도 입주 예정이다. 오래된 폐목욕탕 자리에는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2월 문을 연다.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2018년 8월 19일 발표) 2년을 맞아 주요 추진상황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6개 분야는 ①주거환경 개선 ②쉼터 확보 ③공동체 회복 ④교통편의 개선 ⑤문화여가시설 건립 ⑥청년 유입 등을 통한 지역 활력 도모다.


민간 전문가인 윤혁경 삼양동 총괄계획가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을쉼터, 골목길 정비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정비되었다. 앞으로 청년·행복주택,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조성됨에 따라 새로운 계층이 삼양동 지역과 어떻게 상생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018년 삼양동 한 달 살이는 서울시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패러다임을 강북 우선투자로 바꾼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1년차에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졌다면 2년차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한 시기였다.

 

특히 TF 구성 이후 노후 이면도로 정비, 주차장 확보, 녹지쉼터 확충 등 지역 변화 약속들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이 의미가 크다”며 “수십 년 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을 하루아침에 바로잡기는 어렵지만,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정책기조를 유지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20/09/28 [17:19]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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