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보은군의 내북면 창리 일원이 ‘2021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제공=충북 보은군)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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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1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에 내북면 창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월 18일 밝혔다.
보은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주민협의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북면 창리 업소주의 동의를 받아 내북면의 특성을 살린 간판개선사업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도 추천을 받은 전국 37개 지자체의 사업계획서 중 행정안전부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그리고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충청북도에서는 보은군과 청주시만 선정됐다.
보은군은 내년에 총 2억 원(국비 1억2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상반기에 간판 디자인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내북면 일대 450m 구간 40개 업소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업소주의 자부담금이 면제되는 100% 보조사업으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내북면만의 특성을 살린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내북면 창리 일대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간판개선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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