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는 ‘트리-포토존-가구거리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사진제공=전북 군산시청)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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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구(舊) 시청광장에 위치한 트리부터 장미동의 우체국쉼터, 포토존, 영동거리 거리문학전, 가구거리 경관조명까지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트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시민과 함께 새해 희망을 전달하고자 올해 1월 31일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점등된다.
광장 맞은편 장미동 방면에 신규 설치한 게이트, 우체국 앞 쉼터, 포토존, 영동거리 거리문학전, 가구거리 경관조명 등은 소규모재생사업의 일환인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장식품들은 주민들이 직접 위치, 디자인 등 사업계획수립에 참여한 결과물들로 그동안 주민협의체가 기울인 노력을 엿보게 해준다.
이번 야간조명 점등 행사와 관련해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시민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어두운 밤 밝게 빛나는 트리처럼 환한 앞날을 기대한다"며 "아울러 장미동과 영동 주민들이 스스로 상권회복과 거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낸 성과와 노력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동 및 영동의 소규모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각 3억8000여만원, 2억4000만원을 투입해 가로환경정비, 경관개선 등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행사 규모 및 참여 인원을 축소해 진행됐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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