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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라이트의 ‘스톤’펜던트, ‘상업조명기구의 클래식’에 등극
다양한 해석과 여러 가지 조합으로 재미있는 조명환경 연출 가능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1/03/13 [12:56]

 

▲ 알마라이트의 ‘스톤 인’ 신제품.(사진제공=알마라이트)     © 한국건축신문

조명기구의 디자인만큼 변화무쌍한 것도 드물다. 이것은 조명기구에 대한 선호도와 디자인 트렌드가 수시로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과 며칠 또는 몇 달 사이에 디자인의 경향이 완전하게 바뀌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곳이 바로 조명기구 디자인의 세계이다.

 

이런 조명기구 디자인의 변화 추세는 상업용 조명기구 쪽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가 않다. 오히려 다른 분야보다 디자인의 방향과 속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곳이 상업용 조명기구 디자인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

 

이것은 상업용 건축물의 내부를 구성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그에 따른 조명기구 디자인의 변화가 근본적으로 차별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상업시설에서는 남들보다 더 좋고, 남들보다 더 창의적이며, 남들보다 더 소비자의 시선을 붙잡는 디자인을 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주목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 매일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야 하고, 새로운 공간의 설계가 나오면 그 디자인에 맞는 조명기구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이것이 상업용 조명기구의 디자인이 매일같이 달라지게 되는 이유이다.

 

◆상업용 조명기구에도 ‘클래식’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조명기구 가운데서도 오랫동안 원형을 지키는 제품들이 있다. 처음 출시된 조명기구의 디자인이 오래도록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경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어떤 상업용 조명기구는 심지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보인 지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전문가들과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변함이 없는 지지와 사랑을 받는다. 말하자면 베스트셀러인 동시에 스테디셀러라는 이야기이다. 이런 상업용 조명기구를 사람들은 ‘클래식’이라고 부르며 존경을 표한다.

 

그렇다면 ‘클래식’이라는 평가를 받는 상업용 조명기구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아직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 조명업계에서도 이에 관한 조사나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만큼 조명업계 또는 조명기구 디자인업계 안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조명기구 개발에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만든 조명기구에 대한 평가에는 아직도 큰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렇지만 좋은 조명기구와 잘 만든 조명기구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고 인정을 받는 것이 옳다. 어떤 조명기구가 좋은 조명기구인가, 그리고 어떤 조명기구가 잘 만든 조명기구인가가 올바르게 가려지고, 평가되고, 인정을 받고, 세상에 알려져야 한다.

 

그래야 소비자들이 좋은 조명기구와 잘 만든 조명기구가 어떤 것인가를 알게 되고, 그런 조명기구를 구입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시대, 그런 세상이 돼야 세계 각국의 조명기구들은 좋은 조명기구와 잘 만든 조명기구를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좋은 조명기구와 잘 만든 조명기구를 만들면 소비자들이 먼저 그런 제품을 알이보고, 그렇게 해서 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다면 좋은 조명기구나 잘 만든 조명기구를 개발하려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다.

 

이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 세계의 조명산업은 더욱 높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 또한 조명시장도 좋은 조명기구와 잘 만든 조명기구가 잘 팔리고 많이 팔리는 시장이 되면서 양과 질 양쪽에서 동시에 성장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 역시 좋은 조명기구와 잘 만든 조명기구를 구입해서 설치하고,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생활할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주택이나 오피스, 상업시설, 생산현장의 조명 수준과 품격이 한층 향상될 것이다. 

 

이것은 소비자들의 일상생활과 생활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는 이 세상과 인류의 품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일은 먼저 눈이 밝은 사람들이 좋은 조명기구와 잘 만든 조명기구를 찾아내는 것이다. 말하자면 ‘클래식 조명기구’를 찾아내는 일이 급선무라는 말이다.

 

◆‘클래식’으로 평가받는 ‘스톤’

이런 시각에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업용 조명기구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조명기구 메이커 알마라이트가 내놓은 ‘스톤(STONE)’을 꼽을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스톤’은 알마라이트가 2007년에 이탈리아에서 열렸던 ‘유로루체(EUROLUCE : 밀라노국제조명전시회)’에서 처음 선을 보였던 상업용 조명기구이다. 중요한 것은 이 조명기구가 오늘까지 변함없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무려 14년 동안 생명을 유지한 조명기구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의 조명기구 디자인업계에서 ‘스톤’이 클래식한 디자인의 조명기구 반열에 오른 ‘작품’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해서 조금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하겠다.

 

‘스톤’을 만들어 출시한 것은 물론 알마라이트이다. 그러나 이 조명기구를 직접 디자인한 주인공은 조셉 노벨(Josep Novell)과 조셉 퓌그(Josep Puig)이다. 그들은 롤링 스톤 형태의 성형 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한 대형 디퓨저 형태로 ‘스톤’을 디자인했다.

 

스톤은 실내용 조명기구인 ‘스톤 인(STONE IN)과 옥외용, 야외용인 ’스톤 아웃(STONE OUT)’등 2종류가 있다. 또한 ‘스톤’은 유기적인 형태로 만들어져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건축 및 인테리어 트렌드에 잘 통합시킬 수가 있다.

 

또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서 여러 가지 조합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특히 여러 개의 ‘스톤’을 함께 설치하면 천장에 있는 ‘스톤’의 그룹이나 정원의 경사면 또는 벽에 흩어져 있는 돌과 같이 정말 흥미로운 조형과 조명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톤’은 펜던트로서 대칭이 아닌 '얼굴(Face)'과 다양한 외모를 갖고 있다. 즉 어느 방향에서 보는가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가 있다.

 

◆스톤 천장
스톤 천장은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결합한 구조인 '스톤 아웃'을 제외한 모든 모델이 백색 도장된 철로 만들어진 옥외용 조명기구이다. 그늘 부분은 흰색 회전 성형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졌으며 빛을 완벽하게가 발산한다.

 

‘스톤 LED’에는 강력한 광 용량을 전달하는 Epistar LED 48W (각각 30W와 18W의 동심 링 2 개) 4000lm 2700K가 포함돼 있다.

 

◆스톤 아웃

‘스톤 아웃’은 ‘스톤 인’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제작된다. 그러나 옥외에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해서 먼지와 습기로부터 조명기구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방진 및 방수 등급인 IP지수 65 등급으로 제작됐다. ‘스톤 아웃’은 정원을 비롯한 옥외에 적절하게 배열해서 다양한 형태와 분위기를 연출할 수가 있다.

 

‘스톤 아웃’은 가로등과 폴(Pole), 정원등 정도로 만족해야 했던 옥외 공간에 조형미가 뛰어난 조명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준 획기적인 조명기구로 평가된다.

 

이런 ‘스톤’ 시리즈는 원형이나 사각형 같이 정형화된 조명기구 디자인에 일대 혁명을 불러온 ‘콘셉트형 조명기구’라고 할 수 있다. 조명기구의 디자인에 ‘변형’을 가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스톤’은 일종의 파괴적인 혁신을 불러왔다고 해도 좋다. 이런 점이야 말로 ‘스톤’이 오래도록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조명기구 디자인의 크래식’ 반열에 오르게 한 동력일 것이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21/03/13 [12:56]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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