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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 지방자치단체(단체장)부문 大賞 :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
“과감한 ‘경관조명’및 ‘미디어파사드’ 사업으로 ‘빛의 도시’ 구현”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1/03/17 [16:11]

 

▲ 박승원 광명시장(왼쪽)과 김중배 한국조명신문 발행인(오른쪽).(사진제공=경기도 광명시청)     © 한국건축신문

‘2021년 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照明大賞)’의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大賞)은 경기도 광명시에게 돌아갔다.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은 국내 247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난해에 가장 적극적이고 우수한 수준의 조명사업을 펼친 1곳의 지방자치단체만을 선정해서 시상을 한다.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은 지난 1년 동안 ‘한국조명신문’에 접수된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내 및 옥외조명 사업의 규모와 설계내용, 사업 실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차 예선 통과자(지자체)를 고른다.


그리고 1차 예선 통과자와 자천 및 타천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차 본선 통과자를 3배수 내외(3~6개 지자체)를 골라 최종 수상자 후보로 선정한다.


이렇게 최종후보에 오른 지자체의 현장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조명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위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심사해 최종적으로 1~2곳의 수상자(지자체)를 선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조명대상’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받기란 매우 어렵다. 그만큼 이 상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성과는 높이 평가를 받고, 대한민국 조명 부문 최고의 명예를 얻게 된다.


한편 이 상에 대한 시상은 ▲사업을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장 ▲사업을 담당한 지방자치단체 실무부서의 책임자 ▲시공을 담당한 업체(대표)에게 각각 주어진다.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사업 결정을 한 지방자치단체장, 사업담당부서 책임자, 시공사(대표)가 함께 수상의 영광을 나누게 된다는 것도 이 상만의 특징이다.

 

◆올해 전국 247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

올해 이 상을 받은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이하 박승원 시장)은 지난 1월 19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있었던 상장 및 상패 전달식 이후에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한국조명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우리시에‘대한민국 조명대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한국조명신문사와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등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서울시 구로구와 금천구, 부천시, 시흥시, 안양시를 잇는 수도권 중서부 지역의 교통 요충지로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도시”라고 소개하면서 지난해에 광명시에서‘안양천 경관조명’및‘도덕산 미디어 파사드’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동기에 대해 안양천은 의왕시 청계산으로부터 시작해서 안양시와 광명시를 거쳐 한강과 만나는 큰 국가하천이다.


하지만 조명이 노후해서 안양천 산책로가 어둡고 우리 광명시만의 특색이 없어 ‘특색 있는 안양천’을 만들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여가생활이 줄어들고 ▲비대면, 자가격리 등으로 시민들의 피로가 누적되었으며, ▲생활반경이 축소됨에 따라 여러 사회적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마음의 위안을 주고자 안양천 3.6km 구간의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점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화려한 조명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해서 경관조명 전력설비를 교류가 아닌 직류 48V로 시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수목등은 휘도가 높아 눈부심이 심하기 때문에 수목등을 잔디등 속에 넣어 눈부심을 없애는 한편, 마라톤 페이스 메이커 역활을 수목등이 할 수 있도록 파노라마 방식으로 수목등을 점등하되 시민이 걸어가는 속도에 맞추어 점등되도록 구상했다. 또한 산책만 할 경우 다소 지루할 소지가 있어 안양천 산책길 중간에 인터렉티브를 설치하여 놀이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행한 2개의 조명 프로젝트에 투입된 예산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경관조명을 개선해서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뛰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지원 없이 자체예산만으로 19억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명시 예산 19억원 투입, ‘밝은 빛의 도시’ 이미지 굳혀
이번에 실시한 조명 프로젝트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빅승원 시장은 “현재 산책로는 겨울철이라 나무만 앙상한 상태임을 감안해야 하고, 운영 초기라 시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 연령대가 낮에는 주로 중, 노년층이 주로 이용하고 오후시간대나 저녁에는 장년층과 청년 및 청소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향후 벚꽃이 만개하고 잎이 나온 후 시민들의 반응을 봐야할 것 같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하면서 광명시 내부적으로 내린 평가에 대해서 박승원 시장은 “이번 안양천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화려하지 않고 평범하게 민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서 기존 경관조명과는 차별화가 되도록 했다.


잘된 점이라고 하면,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서 전기설비를 계획한 것과 과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한 것이다.


만일 예산이 허락되었다면 동물 조형물, 포토존 등 이벤트 조명을 좀 더 확대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미디어파사드와 인터렉티브가 생소한 것이어서 사업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도 안양천과 도덕산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선호도가 갈리는 것 같다. 하지만 경관조명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는 이번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가 좋은 반응을 얻어 결실을 맺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관조명 및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광명시는 ‘밝은 빛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히게 됐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지명이 광명(光明)이듯이 ‘밝은 빛을 뜻하는 도시’이다.

안양천 경관조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한내천 경관조명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광명이라는 도시의 이름에 어울리도록 경관조명 사업을 확대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중배 大記者. 조명평론가.

 

기사입력: 2021/03/17 [16:11]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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