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군, 산림청이 시행하는 ‘지방 정원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사진제공=전남 신안군청)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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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산림청이 시행하는 ‘지방 정원 조성 사업 공모’에 응모해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암태도 암석 지방 정원 조성사업'으로 섬 정원 조성 특성화와 서남권 해양 관광의 거점 역할 수행 목표로 내년부터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90억원이다. 대상지는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외부 방문객 증가하고 있는 "암태도"이다.
암석·저수지 등 생태 자연을 활용한 매력적인 암태도 지방 정원은 서남권 관광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돼 정원 문화와 관광 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태도 지방 정원은 전국 최초로 섬 지역에 조성하는 정원으로 천사(1004)섬 신안군의 바다 위 꽃 정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전국의 지방 정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암태도는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봄이 빨리 찾아오는 곳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숨겨진 보물 같은 암태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공모 사업 외에도 치유의 숲, 공동체 정원, 생활 밀착형 정원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신청하며 신안군이 가진 생태 환경과 역사 자원 활용한 바다 위 꽃 정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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