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보은군이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되었다.(사진제공=충북 보은군청)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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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은군은 국비 6억 5000만원, 도비 2억 6900만원. 군비 5억 300만원, 자부담 4억 98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9억 2000만원을 투입해 융복합지원사업 대상 지역인 보은읍, 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은 주택(3㎾) 172개소, 건물(100㎾ 이하) 2개소, 축사(100㎾ 이하) 3개소, 주민수익형(15㎾) 1개소, 태양열은 주택(20㎾) 1개소이며, 지열은 주택(17.5㎾) 20개소다.
보은군은 융복합지원사업을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모집 공고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6월 수요조사를 거쳐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7월 공개 평가, 9월 심충평가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보은군은 2025년도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2026년 속리산면, 산외면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자립률을 확대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민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