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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및 환경정비를 완료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기존의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4/03/26 [12:31]
▲ 서울시는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한 개보수를 완료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 한국건축신문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목동운동장신월야구공원 등 서울시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및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의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했다.

 

그동안 노후된 시설로 비가 올 경우 미끄럼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람석 통로와 경사구간, 2층 출입구 계단 등 이동통로에 미끄럼 방지(논슬립)시설을 설치하고 내야석에 낮게 설치됐던 그물망도 높이를 상향해 설치했다.

 

장기간 사용해 조도가 저하된 484개의 조명램프 전체를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해 그라운드를 비추는 조도를 밝게 개선했다.

 

이외에도 실내체육관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풍기냉난방시설 청소와 안전장비에 대한 정비녹지대배수로의 오물제거기간 경과된 폐기물 처리 등 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 부분의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관람객 안내 간판이 노후로 인해 훼손 및 부식 상태가 심각하여 안내 기능의 역할이 미비하였는데 이번에 23개의 안내 간판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했다.

 

또한경기 중 선수들의 미끄러짐충격 등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용 빈도가 많아 마모 및 경화가 심했던 포수 뒤 백스탑워닝트랙불펜장에 설치된 인조잔디도 교체했다.

 

아울러서울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잠실종합운동장 내 화장실 10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였고 향후 사업소 전체 화장실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장 외곽 사각지대에 설치된 CCTV 화질을 선명하게 개선하고주변에 어두운 환경에 놓인 곳이 없도록 조명시설을 3월 말까지 설치 완료 예정이다.

 

 

잠실종합운동장 내 계단난간전기기계소방승강기 등 각종 시설의 위험 요소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한편서울시는 프로야구축구공연문화행사 등이 시작되는 새봄을 맞아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문화 및 스포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지난 3월 4()부터 이달 말까지를 봄맞이 체육시설 환경정비의 달로 정하고 잠실목동, 신월야구공원과 효창운동장 등 서울시 직영 및 민간 위탁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서울시는 유휴공간 및 대형화분에 튤립 등 꽃모 식재 쉼터 및 운동기구 등에 대한 외관도색 목동야구장 지붕개선 목동주경기장 및 목동빙상장 내 장애인·노인·임산부를 위한 최적관람석 보수 및 신설(6월 완료 예정신월야구공원 휴게시설 설치 효창운동장 소방설비 보강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된 관람시설을 개보수하고 편의시설 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24/03/26 [12:31]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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