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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그룹 아리 김태우 대표, 시사투데이 주최 ‘2013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대상’ 수상
‘2014년 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 서울 유치에 큰 활약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3/09/12 [15:05]
▲ 디자인그룹 아리 김태우 대표. (사진제공=디자인그룹 아리)     © 한국건축신문
현대 건축은 지역은 물론 한 나라의 위상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유명 도시에 있는 건축물들이 그 도시의 이미지에 미치는 대내외적인 영향이 좋은 예이다. 그동안 한국건축계는 우리의 정서가 담긴 건축물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모던하고 세련된 건축물로 대신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건축물은 서구양식에 기반을 두었기에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서 전통의 흔적을 찾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주)디자인그룹 아리의 김태우 대표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온고이지신'이란 옛날의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그 시대에 새롭게 적용하는 능력을 갖춰 근대예술을 대변하고,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근대건축물을 문화유산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이탈리아의 관광 명소라고 하면 대부분 로마 시대의 건축유적들을 생각하듯 같은 맥락에서 우리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근대 건축물을 문화와 예술적인 건축유산으로 승화시킨다면, 우리 건축은 창조경제시대를 맞이해 국민이 삶의 질을 높이며 발전적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태우 대표는 건축의 '근대 건축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국내 건축계에서 근대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 가는데 선구적인 인물이다. 김 대표는 건축물을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당대의 사회상과 이념적 정수를 한 차원 높이 격상시키는 가장 훌륭한 예술적 산물이자 유산'으로 여기며 예술가로, 건축가로 창작의 나래를 펼쳐 왔다.

지난해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열린 도코모모 세계대회에서는 유치위원장으로서 전문가들 간의 학술교류와 민간 소통을 도모하며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오는 ‘2014년 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의 서울 유치를 확정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서울의 발전상을 담은 스토리텔링식 프레젠테이션이 큰 반응을 끌어내 평가위원들이 '그동안의 프레젠테이션 중 한국이 가장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김 대표는 "이번 유치성공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임을 인정받은 만큼, 이제는 실력으로 대한민국 근대 건축문화유산의 높은 수준을 증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도코모모 코리아(Docomomo Korea)부회장, 2014 서울 세계대회 집행위원장, 광운대 외래교수, (사)한국건축가협회 이사, (전)문화재 전문위원, (전)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 등 화려한 이력이 돋보이는 김 대표는 건축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건축 관련 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김 대표는 최근 건축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궁극으로는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가칭)한국건축정책학회를 발족하는 창립총회와 우리나라의 대표적 근대건축물로 손꼽히는 명동성당의 문화재 보수 및 복원 작업을 10년여 동안 총괄하면서 근대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지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자연스레 도코모모 코리아 창립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그는 "건축은 국격이자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삶이 함께하는 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여 건축이 갖고 있는 가치와 의미가 우리의 생활 곳곳 저변으로 확장되고 원활하게 작동됨을 국민에게 알리려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태우 대표는 건축산업 발전과 건축인의 위상제고에 헌신하고 건축분야와 정책의 상호협조 강화를 이끌면서 근대건축유산의 보존·활용과 '2014 도코모모 서울세계대회' 유치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우 대표는 "건축을 미래를 선도할 지식산업이자, 서비스산업이다. 국민과 건축전문가들이 소통하고 국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는 건축을 지향하며, 건축이 갖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국민이 함께 지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성 기자 news@architecturenews.kr
기사입력: 2013/09/12 [15:05]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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