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에라자드’에서는 KOSS, FinalAudio, Aedle, ADL, SHURE, SONY 등 다양한 인기 헤드폰/이어폰 브랜드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으며, Astell & Kern, Chord, AUNE 등 인기 높은 DAP 및 거치형 헤드폰앰프 등도 마련돼 있다.
‘소리샵’은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naim의 최상위 라인 ‘STATEMENT’를 필두로 ProAc, Systemaudio, ReVox, Marantz, Dynaudio 등 다양한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청음실이 총 3개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된 모든 제품들을 직접 청음 및 구입할 수 있다.
소리샵 청담매장은 음악과 오디오기기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 역시 음악을 즐기고 향유하려는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삼아서 디자인했다.
기본 인테리어 디자인의 컨셉트는 클래식에 가깝다. 이런 디자인 컨셉트를 구현하는 것은 마감재와 마감재의 컬러들이다. 우선 헤드폰과 이어폰을 전시, 판매하는 ‘세에라자드’의 경우, 바닥과 벽면을 중후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로 마감했다. 바닥은 밝은 브라운을 채택한 반면에 벽면은 다크 브라운으로 마감해서 공간에 변화감을 불어넣었다.
반면에 조명은 최소한으로만 사용했다. 천장 중앙에는 다운라이트를 배열하고 그 둘레에 작은 직경의 스포트라이트를 배치했다. 벽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코너도 셸프마다 조명 처리를 해서 전시된 제품들이 잘 눈에 뜨이도록 했다.
하이파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리샵 청담점’은 중앙에 가죽 소퍼를 배치하고 전면부 벽면에 하이파이 오디오와 스피커를 배치했다. 조명은 천장에 직접부착한 실링라이트를 이용해서 밝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한편, 하이파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소리샵, 헤드폰/이어폰을 취급하는 셰에라자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청담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 소리샵은 1999년 회사 창립 이래 매년 성장하는 기업이며 음악과 함께 더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하이파이 전문샵이다.
현재 소리샵 본사는 경기도 과천에 있으며 2013년 3월 서울시 청담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편집샵을 오픈했다. 2015년 12월에는 청담 매장을 660㎡(200평) 규모로 이전 오픈했다.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