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Atsushi Okuno 일본LED조명추진협의회 상담역▲Nakao Shinya 일본조명학회전문회원,간사이지부 간사(전재유통신문 편집부기자)▲Masaichi Kumikawa 부장.(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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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오래 전부터 조명 분야에서 밀접한 관련을 맺어 왔다. 이와 관련해서 본지 김중배 발행인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LED & OLED EXPO' 기간 중 전시회를 방문한 3명의 일본 LED조명 분야의 인사들을 만나 ’발행인 초청 인터뷰‘를 가졌다. 일본의 LED조명 분야를 누구보다 잘 아는 3명의 인물들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LED조명의 현실을 살펴보았다.
한국·일본 모두 LED조명은 기술 발전과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어
조명을 구매하는 기업들의 ‘인식’이 개선돼야 ‘조명의 발전’도 가능
한국과 일본 조명이 손잡고 ‘아시아시장’ 개척해 나가기를 희망해
- 일시 : 2019년 6월 25일 오후 3시 30분~5시
- 장소 : 경기도 일산 킨텍스 ‘2019 LED & OLED EXOP’ 루미마이크로 전시 부스.
- 참석자 : ▲Atsushi Okuno 일본LED조명추진협의회 상담역 ▲Nakao Shinya 일반사단법인 조명학회전문회원 겸 간사이(關西)지부 간사(전재유통신문 편집부 기자) ▲Masaichi Kumikawa SORAA Japan주식회사 부장
- 인터뷰 : 김중배 본지 발행인 겸 大記者
- 장소 제공 : 루미마이크로주식회사
- 일본어 통역 : 안우숭 루미마이크로주식회사 조명개발팀 이사
1953년에 6.25전쟁이 휴전을 맞이하고, 1960년대부터 한국에서 경제개발이 시작된 시기로부터 일본은 한국 조명산업의 ‘롤모델(Role-Model)’이었다. 이런 관계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거쳐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특히 1997년에 일본 니치아화학에 근무 중이던 나카무라 슈지 박사(당시 연구원)가 청색LED에 이어 백색LED를 발명한 이후 ‘LED조명’을 둘러싼 일본과 한국 간의 기술 교류와 조명 제품의 무역은 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활발했다.
그러나 이런 일본과 한국 간의 상호 협력에도 그동안 변화가 있었다. 특히 중국의 등장은 두 나라 간의 조명 제품 무역을 감소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그 결과 현재 일본과 한국 간 조명업체와 조명업계의 교류와 협력, 무역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력이 저하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LED조명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조명업계와 LED조명의 보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 조명업계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은 필수적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9 LED & OLED EXPO’를 참관하러 한국을 방문한 3명의 일본 조명업계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마련했다. 6월 25일에 있었던 인터뷰를 위해서 한국 조명업체인 루미마이크로가 인터뷰 장소 제공과 일본어 통역을 지원했다. 다음은 이날 인터뷰 중 주요 내용을 발췌해서 정리한 것이다.
▶김중배 한국조명신문 발행인 겸 大記者 = 먼저 한국을 방문하신 3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2019 LED & OLED EXPO' 전시회 첫째날입니다. 오늘 전시회를 살펴보신 소감은 어떻습니까?
- Atsushi Okuno 일본LED조명추진협의회 상담역 = 오늘 전시회를 둘러보고 “한국의 LED조명 기술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이 출품한 제품에 적용한 기술 수준이 더욱 높아졌고, 품질 수준도 상당히 향상됐습니다.
다만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요즘 조명업계의 경기가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의 수가 예년에 비해 약간 줄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Masaichi Kumikawa SORAA Japan주식회사 부장 = 한국의 LED조명 기술의 수준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앞으로 한국의 LED조명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중배 대기자 = 최근 일본 조명업계의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Atsushi Okuno 상담역 = 최근 일본의 조명업계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 일본의 조명산업을 이끌어 온 ‘일본전구공업협회’와 ‘일본조명기구공업협회’가 발전을 위해서 동시에 단체를 해산하고, 그 대신 두 단체를 하나로 합쳐서 ‘일본LED조명추진협의회(Japan LED Association)'을 설립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전구공업’과 ‘조명기구공업’으로 분리가 돼 있던 일본의 조명단체가 하나의 단체로 통합이 되면서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의 LED조명은 ‘일본LED조명추진협의회’라는 단일 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 Masaichi Kumikawa 부장 = 제가 몸을 담고 있는 조명회사인 SOORA는 청색LED와 백색LED를 발명해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나카무라 슈지 박사가 직접 설립한 회사로서 LED조명의 활성화와 보급을 위해 태양빛과 같은 스펙트럼을 내는 LED조명 광원과 조명 제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곳입니다.
‘태양빛과 동일한 스펙트럼을 내는 LED조명이야 말로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인공조명이라고 저희 회사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LED조명의 품질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것은 ‘조명의 품질’ 개선과 ‘좋은 조명환경’을 추구하는 수준으로까지 일본 과학계와 조명업계, 조명 제품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조명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의미가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중배 발행인 = 일본은 청색LED와 백색LED를 발명한 ‘LED조명’ 원천기술 보유 국가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일본 조명업계의 현실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사항은 아무래도 언론계에 계신 Nakao Shinya 전재유통신문(電材流通新聞) 편집부 기자께서 더 잘 알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Nakao Shinya 전재유통신문(電材流通新聞) 편집부 기자 = 일본이 LED조명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과 조명 비즈니스를 잘 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입장에 놓여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아시아에 일본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도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일본의 조명산업이나 조명업계, 조명업체들은 모두 중국의 적극적인 저가 제품(低價 製品)의 공세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산비용이 높은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보다는 가격이 싼 중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초기에 LED조명 사업에 진출했던 많은 신생(新生) 조명업체들이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버티지 못하고 도산을 하거나, 폐업을 하거나, 사업을 축소하거나, 다른 사업으로 전환을 하거나 한 사례가 많습니다.
이런 변화야 말로 일본의 조명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인 동시에, “그렇다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니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최근 매년 1월에 일본에서 REED EXPO 주최로 열리던 ‘Japan LED & OLED 전시회’가 막을 내렸지요? 그 이유에 대해서 아시는 내용이 있습니까?
- Nakao Shinya 기자 = ‘Japan LED & OLED 전시회’가 2017년 12월 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데는 2가지 요인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첫째는, LED조명 초기에는 많은 신생 업체들이 새로 조명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회사와 제품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Japan LED & OLED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전시회를 거듭하면서 B2B 부문에서 ‘거래처’를 확보한 조명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횟수가 줄어 들었습니다.
또한 B2B 분야의 조명 제품 구매 업체들이 가격이 높은 일본산 제품보다는 가격이 훨씬 저렴한 중국산 제품의 구매를 선호하면서 조명업체들의 수익성이 저하됐지요.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이 겹치면서 ‘Japan LED & OLED 전시회’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거부터 꾸준하게 열리고 있는 ‘Japan Shop’이 매년 3월에 열리고, 도쿄뿐만 아니라 오사카에서도 ‘조명 관련 전시회’가 새로 개막이 돼서 열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일본의 조명업체들과 소비자들 간의 유대관계는 큰 문제없이 지속이 되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일본의 조명업계에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Atsushi Okuno 상담역 = 역시 조명시장의 확대와 조명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는 수요 창출, 그리고 조명 제품의 구입에 B2B 기업과 일반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수 있게 하는 ‘조명 제품 가격의 현실화’ 등 3가지 이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의 조명시장 규모는 연간 7000억엔(7조원)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일본 조명시장 규모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7000억엔이라는 시장 규모가 “과연 적절한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연간 조명시장 규모가 7000억엔이라고 하면 일견(一見) 큰 시장인 것 같게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큰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의 연간 매출 규모가 8000억엔입니다. 일본 전체 조명업체들의 1년 매출보다 시세이도리는 화장품 회사 하나의 매출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명시장의 규모를 키워야 하는 것은 일본 조명업계와 조명업체들이 풀어야 하는 가장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두되는 문제가 바로 조명 제품의 가격이 너무 낮다는 점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 1가구에 들어가는 조명기구의 평균 가격은 60~70만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일본 아파트의 분양가격이나, 적정한 조명기구 가격 등을 고려해 볼 때 아파트에 설치되는 조명기구의 가격은 지금보다 4~5배는 더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 일본 조명업체들의 중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2B업체들이 ‘품질 좋은 조명기구’보다는 당장 가격이 싼 제품을 ‘애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문제가 빨리 풀려야 일본의 조명산업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하니 걱정입니다.
- Nakao Shinya 기자 = 일본 조명시장의 연간 매출 규모 확대와 조명 제품 가격의 현실화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서로 붙어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B2B 사업이라는 관점에서는 풀기가 쉽지 않습니다.
B2B 사업이라는 것이 어떻게든 구매 제품의 가격을 낮춰야 이익이 나는 구조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B2B 업체들은 끊임없이 ‘더 낮은 가격’을 원하기 마련입니다. 과거에는 ‘메이드 인 재팬’이 아니면 제품을 구입하지 않던 일본의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부지불식간에’ 가격이 싼 중국산 제품을 구입하기 시작한 것이 그 좋은 예입니다.
이런 B2B 비즈니스의 문제를 풀려면 가격에 덜 민감한 일반 소비자들이 가격을 더 지불하더라도 ‘좋은 조명 제품’을 더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일본 조명업계나 조명업체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조명업계 공동의 문제’이다보니 선뜻 앞에 나서는 사람이나 업체가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가 ‘Japan LED & OLED EXPO'DP 갔을 때 일본의 조명학자들이 세미나를 열고 “청색LED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일본 조명학계나 조명업계에서는 어느 정도나 ‘공통의 결론’에 도달했는지요?
- Masaichi Kumikawa 부장 = LED조명이 기존의 광원에 비해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 학계의 입장은 “아직 확실하게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니지 않느냐?” 하는 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검증이 끝나려면 아직도 연구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이 대다수 일본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대중화가 돼 있는 ‘백색LED조명’의 경우, “백색LED조명에서 나오는 빛이 정말 백색인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그렇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아니겠습니까? 굳이 말을 하자면 “당장 눈에 보이기는 흰색처럼 보이지만 진짜 태양과 같은 스펙트럼의 백색 빛을 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 ‘과학적인 사실’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이런 ‘청색LED조명의 빛’과 ‘진짜 백색LED조명의 빛’ 논의는 ‘LED조명’의 본질적인 사안에 관한 논의인 동시에, “어떤 것이 정말 사람에게 좋은 조명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 조명업계의 시각은 이런 문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명 과학의 수준’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이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조명업계나 조명업체들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Atsushi Okuno 상담역 = 일본의 조명업체 관계자들은 일본 내에서의 조명시장 규모 확대가 어느 정도 한계에 부닥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규모’의 문제를 푸는 길은 역시 “해외시장으로 나가는 길밖에는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최근 일본의 조명업체들은 해외시장 진출, 특히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지역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일본과 한국 조명업체 간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중국의 저가 제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기술과 품질,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은 일본과 한국 조명업체들이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공동의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LED조명추진협의회도 이런 방향으로 사업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중배 발행인 = 저희 ‘조인미디어그룹’에서는 1989년 3월 10일 설립 이래 한국 조명산업의 발전 촉진과 한국 조명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끊임 업이 촉구해 왔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LED조명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업체들과 제조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의 조명업체들이 “더 좋은 조명 기술과 제품을 세상에 보급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아시아시장을 비롯해서 세계 시장으로 함께 진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Atsushi Okuno 상담역 = 그렇습니다. 이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일본LED조명추진협의회’가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한국조명신문’이 함께 동참해서 아시아시장을 넓혀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서로 의논을 하고, 상호 협력하는 길을 찾는다면 일본과 한국 조명산업과 조명문화는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 Nakao Shinya 기자 = 같은 언론기관으로서 ‘전재유통신문’과 ‘한국조명신문’은 서로 기사와 정보를 교환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건축, 건설, 조명산업의 공동 발전에 앞장설 수 있을리라고 생각합니다.
- Masaichi Kumikawa 부장 = ‘진짜 태양빛과 같은 LED조명’이나 더 새로운 광원을 개발해서 보급하는 것이 조명기업으로서 저희 SOORA의 목표입니다. 이런 SOORA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앞으로 ‘한국조명신문’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호 협력을 제안합니다.
▶김중배 발행인 = 세계의 조명업계와 조명업체들은 “조명 기술의 발전과 우수한 조명 제품의 보급을 통해서 인류 전체의 '더 나은 생활(A better Life)'를 건설한다는 숭고한 사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나가서 전 세계의 조명업계와 조명업체들은 ‘국경이라는 장벽을 넘어서서(Beyond the border barrier)’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일본LED조명추진협의회’와 ‘한국조명신문’, 그리고 일본 ‘전재유통신문’과 ‘일본의 SOORA’가 서로 협력해 나가자는데 동의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오늘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의 루미마이크로 관계자 분들을 포함해서 다 같이 깊이 있게 논의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인터뷰는 일본의 조명산업과 조명업계, 조명시장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갖고 계신 세 분을 모시고 한국과 일본의 조명산업 현실을 짚어보고,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을 수 있어서 정말 의미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 Atsushi Okuno 상담역 = 아까 말씀드린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문제는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는 대로 ‘한국조명신문’과 의논하면서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김중배 발행인 = 감사합니다.
/김중배 大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