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유성구 송강근린공원에 설치된 ‘작은 별빛 공원’의 모습.(사진제공=대전시 유성구청)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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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크리스마스트리 및 야간 경관조명을 대대적으로 설치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주목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로는 대전시 유성구를 꼽을 수가 있다. 대전시 유성구에서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간 경관조명 사례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렇게 연말에 대대적으로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간 경관조명을 적극적으로 설치, 운영한 사례는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 정용래) 구즉동은 지난 12월 18일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강창식)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송강근린공원에 ‘작은 별빛 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작은 별빛 공원에는 LED 조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눈사람 조형물도 설치돼 공원을 찾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됐다.
강창식 위원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주민들이 송강근린공원에 설치된 트리를 보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소한 행복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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