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021 부산디자인위크’전시회를 6월 17일 개막한다. (사진제공=부산시청)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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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일한 디자인 전문 전시회인 '2021 부산디자인위크(이하 부산디자인위크)'가 오는 6월 1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다.
부산 지역 디자인 산업을 이끄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우리나라 최초의 디자인 전문 매체이자 지난 20년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 ㈜디자인하우스가 부산 경남 대표 방송 KNN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부산디자인위크에서는 ▲디자인, 문화 마케팅을 선도하는 브랜드 전시인 '컨템포러리 디자인'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제품디자인을 선보이는 '제품 디자인' ▲디자인부터 환경을 고려해 만든 '지속 가능 디자인' ▲모션, 패키지, 웹,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화려한 디자이너 작품들과 빈티지 컬렉션 ▲부산을 주제로 부산·울산·경남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로 구성한 '메이커스 인 부산'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시티프로젝트;서울' 등 다양한 로컬 콘텐츠 기획전도 함께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디자인위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를 대표할 세계적인 디자인위크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디자인위크연맹(WDW)의 총회를 원격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부산디자인위크는 부산 유일의 디자인 전문 전시회로 세계적인 기업들과 디자이너들이 상호 교류와 협력 채널 확대를 위해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부산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도시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자인위크의 기획전 중 하나인 '메이커스 인 부산'에 참여할 부산·경남 지역의 특색있는 디자인 브랜드를 모집 중이다. 선착순 30개 브랜드에 부스 비용 50%를 지원한다.
부산디자인위크 참가 신청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designwee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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