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라북도,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 체결.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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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 조성완)가 전라북도,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향한 행로에 함께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2월 6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 IBK기업은행 조충현 부행장이 함께한 가운데 '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협약을 체결한 것은 기업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IBK기업은행에 맡긴 예탁금을 기반으로 재원을 마련해 대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업은행, 전북도가 추천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되, 신용도 등을 평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씩, 오는 '22년까지 총 50억원을 상생 펀드 자금으로 예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또한 운영자금 대출 시 공사 2.5%와 기업은행 1.4% 등 최대 3.9%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는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가 예탁하는 자금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책임 있고 세심한 역할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들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매출 감소,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중수기업들의 사업을 돕는 각종 지원방안의 마련이 요구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북도와 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이 서로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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