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스코(KESCO) 희망공부방 장학증서 전달 및 계측장비 기증식’의 모습.(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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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수천 개를 헤아린다. 이들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민간기업에 비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런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및 지역주민을 이어주는 중간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돕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 조성완)는 지역상생 공헌활동 중 하나인 '케스코(KESCO) 희망공부방' 사업을 군산지역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펼쳐온 군산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상생협력 정책의 일환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3월 26일, 군산대학교 전기공학과에 재학 중인 최득호(3학년), 이승찬(4학년) 학생을 '희망공부방' 멘토로 선정하고,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교육용 계측장비 등 학습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공부방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학습지도와 진로 멘토링을 담당하도록 하면서 이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공사의 공익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취지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주지역 대학생들만 희망공부방 멘토로 운영해오다 올해, 군산지역으로 확대, 총 5명의 전북지역 대학생을 멘토로 선정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다양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바이애슬론, 태권도 등 체육 분야에 재능을 갖고 있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원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지역인재를 키우는 일이 전북의 미래에 투자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고용 위기에 처한 군산 경제를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