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향남2지구 한양수자인 조감도.(사진제공=한양)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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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용두동39-1, 지하 8층~지상 59층) 1152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한양이 14년 만에 향남에 분양 아파트로 찾아온다.
트리플에이치는 한양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향남2지구 A1-1 블록에 ‘향남2지구 한양수자인’ 견본주택(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3-1번지)을 9월 중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트리플에이치는 향남2지구 한양수자인의 건설 시행사다.
단지는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945세대 대단지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젊은 세대를 위한 실용적인 중소형 평형대가 다수 구성돼 있다.
세부 면적별로는 ▲전용 59㎡ 149가구 ▲전용 64㎡ 265가구 ▲전용 75㎡ 137가구 ▲전용 84㎡ 357가구 ▲전용 101㎡ 37가구로 이뤄진다.
향남2지구 한양수자인은 서해선 개통 및 신분당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 호재의 수혜 단지로 평가받는다.
사업지 인근에는 경기 서남부권 핵심 전철로 지목된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가칭)의 개통이 2022년 예정돼 있다. 향남역은 서해선의 3단계(수원~한양대역) 사업 구간 중 하나로, 완공되면 신분당선 및 안산선과 연계돼 서울 중심 지역과 안산, 시흥 등 경기 서남부권 일대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과천~봉담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수원~광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명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향남2지구 한양수자인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향남 홈플러스, 화성종합경기장 등 여러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상신초, 하길중, 하길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화합 공원과 최고급 잔디로 구성된 축구장, 배드민턴장, 9홀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시설이 주변에 배치돼 있다. 단지 안에는 3000평 부지의 어린이 과학공원, 문화공원도 예정돼 있다.
향남2지구 한양수자인의 또 다른 장점은 특화 설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단지 안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격리용 게스트하우스, 비지니스룸, 맘스테이션, 풀빌라 등이 설치된다.
입주민 생활에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더해줄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될 계획이다. 집 밖에서도 생활 가전 및 각종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리성을 높인다. 녹지 정원 등 특화된 조경 시설도 갖춰진다.
한양은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아 새로운 아파트 수요에 목마른 향남에 다양한 시설과 특화설계까지 챙긴 향남2지구 한양수자인을 착한 분양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6·17 대책으로 조정지역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입주일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이곳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플에이치는 2006년 이후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을 공급해오고 있는 주택 건설 전문 업체다.
/박소원 기자